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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공원에 매우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인왕산에 2024년 새해가 떠올랐다.- 2024년 첫날 서울의 일출 명소<봉산 해맞이공원>를 새해 첫날에 찾아서제2232024001호 2024-01-01(월)
◆자리한 곳 : 서울시 은평구. 경기도 고양시◆지나온 길 : 불광천-상신초교-편백나무 치유의 숲-봉산주능선-봉산(봉수대)해맞이명소-불광천 왕복(원점회귀)◆거리및시간: 3시간 04분 (06:19~09:23) ※ 도상거리 : 약 8.8km <보행수(步行數) : 14,533보>◆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산행 날씨 : 흐림(종일 구름 가득) <해 뜸 07:22 해 짐 17:16 / ‘최저 -2도, 최고 6도’>
새해 일출을 자녀(子女)와 함께하고픈 마음이지만 선약이 있단다.2024년 새해가 밝았는데 피곤하다는 이유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슬며시 지나간다고 누가 시비하거나 불법이거나 부도덕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그만일 수도 있겠으나, 마음이라도 늙은이 그룹을 기웃거려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확고함에 아직은 왕성하게 움직일 기운이 남아있고, 아이들을 위해서 사용해야 할 일들이 많으므로 번잡하게 장거리보다는 집에서 가까운 수도권의 해맞이명소 한곳을 마음으로 정하고, 아이(子女)들을 불러놓고 은근하게 동참을 설득했으나 선약을 핑계로 거절당했으니 가볍게 다녀오기 부담 없는 서울일출명소(봉산 해맞이공원)를 다녀오려고, 일출시간(예상시각 : 7시47분)과 거리(4km)를 감안해 6시에 기상, 가벼운 복장에 카메라를 챙겨 집을 나선다.(06:07)
-일출 전과 일출 후, 래인보우 다리 분위기가 다르다-
래인보우( rainbow)다리 : 불광천을 가로지른 차량 통행이 불가한 교량(응암동123-34~신사동34-13)으로 다리 상단의 구조물을 래인보우( rainbow) 형태로 적용하여 건설한 다리로 불광천의 명물로 차츰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불광천의 명물로 자리 잡은 분수대와 수상 무대-
불광천(佛光川)/연신내 : 서울시 은평구 북한산기슭에서 시작 한강으로 유입된 길이 9.21km 건식개천이다· 불광동 팀비전센터부터 신사오거리에 이르는 구간이 복개되어있으며, 신사오거리에서 성산지하차도 부근의 홍제천 합류 구간까지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어있다. 실제 하천뚝방길을 따라 내려가면 최종적으로 한강공원까지 이르게 된다. 불광동에서는 연서천(延曙川), 순우리말로 연신내역의 역명 유래이기도 하다. 증산동에서는 '까치내'라고 하기도 하였다. 신사오거리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까지 이 하천 서쪽 증산로 지하로 지하철 6호선이 통과한다. 기존에는 악취심한 생활하수가 흐르던 도시하천이었으나 은평. 서대문. 마포구가 협심하여 재자연화에 성공하여 왜가리부터 백로, 청둥오리, 할미새 등 다양한 야생조류들이 방문하는 맑은 하천이며, 매년 4월 초에서 중순 무렵에는 불광천 양쪽에 벚꽃이 만개하여 벚꽃길이 조성되는데 이 시기에 대규모 벚꽃축제나 콘서트를 진행한다. 콘서트에 연예인이 초청되고 구립합창단이 축하공연 한다.
백운대와 신선대를 만지작거리다가 봉산을 낙점한 까닭은?등산로 입구인 상신초등학교 후문에 이르니 봉산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일출까지는 시간적으로도 넉넉해 거리를 늘리려고 우회로(편백나무 치유의 숲)를 따르기로 한다. 별도의 경비와 시간을 투자해서 동해의 유명한 일출명소를 찾아다닐 여유도 없었지만 번거로워 당일 자연스럽게 일상속에서 새해일출을 즐길 수 있는 매력 포인트인 봉산으로 확정하기 까지는 생각이 여러 갈래었다. 서울의 진산이며 국립공원인 북한산 백운대를 만지작거리다가 도봉산 신선대는 어떨까? 갈팡질팡하다가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므로 노력에 비해 얻을 것이 빈약할 수도 있다는 결론에 따라 서울시가 공개한 “2024년 첫해 서울 해맞이 명소 17곳” 중에서 틈나면 자주 찾아 지형지물이 익숙하고 분위기도 친숙한 봉산(해맞이 공원)으로 낙점한 선택은 매우 적절했다 봉산은 해발 210m 내외의 야트막한 동네 뒷산이나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해맞이 축하공연, 새해맞이 드론 축하, 용 퍼포먼스, 소원쓰기’ 등의 행사가 펼쳐져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단다.
-200m 남짓 야산에 무장애 숲길? 과연 필요한지 모를 일이다-
서울시 선정 2024년 새해 아름다운 일출 감상 명소2024년 새해를 맞아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해돋이를 보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서울의 해맞이 명소’ 17곳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2024년 1월 1일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아차산, 도봉산, 개운산, 월드컵공원,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은 ▴도심 속의 산 7곳(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용마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외곽의 산 5곳(아차산, 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과 ▴공원에서 보는 해돋이 5곳(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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