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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상징이며 주산인 북한산과 한강-

 

 

유기견(들개) 때 주의보 발령!!<서울 둘레길(14코스~17코스)>

2311024080호          2024-12-27()

 

자리한 곳  : 서울 구로, 영등포, 강서, 마포, 서대문, 은평구, 경기 고양 덕양구.

지나온 길  : 구일역-안양천-가양대교-월드컵공원-증산역-봉산-서오릉재-앵봉산-구파발역-북한산생태공원

거리및시간: 9시간12(09:21~18:33)       도상거리  : 32.9km <걸음 수(步行數)  : 50,049>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비교적 맑음 <‘해 뜸 07:46,    해 짐 17:21’     ‘최저 -7,     최고 1>

 

서울 둘레길(14코스~17코스) 33km를 계획대로 마감했다.

난이도가 높지 않은 서울 둘레길 코스인데도 장거리(33km)때문인지, 아니면 바람이 강해 영하4~5도의 실제 기온보다 체감온도가 낮아 보온에 사용한 에너지가 많은 탓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나름으론 쉬지 않고 부지런히 걸었는데도 예상보다 30분쯤 더 걸려 야간산행이 길어졌고 총 산행시간이 무려 9시간 10분이 소요됐다. 끝자락 1.5km 지점에서 온전하게 어둠이 찾아왔는데, 사람들이 유기한 개들이 들개로 변해 무리지어 다니며 어둠을 틈타 등산객을 위험했으나, 철망이 설치되어 있어 무탈하게 계획한 산행을 깔끔하게 마감했다.

-봉산 해맞이공원에서 바라본 북한산 아우라-

 

새롭게 달라진 서울둘레길 21개 코스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총 연장 156.5km의 서울둘레길은 21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 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입니다.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를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 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쉬우며 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개편을 통해 개인의 능력이나 방문 목적에 따라 코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기존 서울둘레길 8코스에서 21코스로 개편하였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건강과 여가를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적정시간을 2~4시간으로 설정하여 기존 코스별로 2~5개 코스로 세분화하였습니다.

-구이역 안내도, 안양천 둑길, 염강 나들목-

 

14코스 : 안양천 하류 옛 추억 길

구일역-안양천-고척스카이돔-목동운동장-양평유수지생태공원-안양천합수부-황금내근린공원-가양역  = 10.2km, 2시간25, 난이도 초급

안양천 옛 추억길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서울의 하천과 한강을 만끽할 수 있어 숲길이 대부분인 다른 코스와 차별화가 된다. 곳곳에 운동시설, 산책로, 편의시설, 휴게시설 등이 다수 위치해있으며, 안양천 코스는 전구간 저녁시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 길, 월드컵 경기장, 문화비축기지-

 

15코스 : 노을·하늘공원 복원된 자연 길

가양대교남단-가양대교-한강생태습지공원-한강공원난지캠핑장-노을공원-하늘공원-문화비축기지-월드컵경기장역-불광천-증산역  = 7.7km, 2시간10, 난이도 초급

복원된 자연길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가양대교를 지나 한강과 강남을 바라볼 수 있다. 지하철 가양역, 증산역과 인접해있다.

-둘레길에선 드물게 산 능선으로 이어진 봉산과 앵봉산-

 

16코스 : 봉산·앵봉산 능선 따라 고즈넉함을 느끼는 산길

증산역-증산체육공원-봉산도시자연공원-봉산해맞이공원-서오릉고개-앵봉산-앵봉산가족캠핑장-구파발역  = 9.1km, 4시간15, 난이도 상급,

능선 따라 고즈넉함을 느끼는 산길이라는 테마를 갖고 있는 만큼 봉산과 앵봉산은 특별한 트래킹 기술을 요하지는 않으며 급한 경사지와 통과하기 어려운 곳은 정비가 잘 되어 있다. 봉산과 앵봉산은 수국사, 서오릉 등 역사적 유산이 많아 볼거리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예상보다 30가량 늦어진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야간산행-

 

17코스 : 북한산 하늘과 맞닿은 길

구파발역-구파발천-사비나미술관-선림사-북한산하늘전망대-정진사-불광사-북한산생태공원  =  5.9km,  2시간45, 난이도 중급,

'하늘과 맞닿은 길'이라는 테마를 갖은 만큼 경사가 급하지 않지만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선림사부터는 북한산 둘레길 8코스, 구름정원길과 겹치는 구간으로 북한산 둘레길을 이용해 통과하는 노선의 첫 코스이다. 지하철 구파발역, 불광역과 인접해있다.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4-12-28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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