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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공원에서 바라본 북한산 능선, 곡창에서 잡은 북악산 정상-

 

 

北岳山<조선 한양 경복궁의 진산을 깊게 살피려는 마음으로 찾았다.>

2496026057호          2026-05-19()

 

자리한 곳  : 서울시 종로, 성북, 서대문구.

지나온 길  : 동대문역-한양도성-낙산공원-혜화문-성북역사문화공원-와룡공원-숙정문-곡장-청운대-북악산-창의(자하)-인왕산자락길-무악재하늘다리-안산북카페쉼터-자락길전망대-홍제한양아파트-무악재역

거리및시간: 4시간34(11:52~16:26)     도상거리 : 12.9km <걸음 수(步行數) : 22,333>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종일 흐려 비교적 선선함 <‘해 뜸 05:19’    ‘해 짐19:37’    ‘최저 19’    ‘최고 24’>

 

대통령실 복귀전과 후의 풍경이 궁금해 찾은 북악산

아침 하늘에는 구름 많아졌고 기상청 내일은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겠다는 예보다. 어느 지인께서 일부러 전화해서 나이 생각 않고 너무 강행군한다고 꾸짖으며, 욕심을 내려놓으라는 충고에 감사하며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목표에 접근하려면 한가롭게 게으름 피울 여유가 없으니 강약을 조정해서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22()새벽 34(22~25)일정으로 백두산(白頭山)에 다녀올 계획이 순조롭고 깔끔하려면 주변정리가 깨끗해야 하겠다. 그런 까닭으로 보수작업을 끝내고 대통령실이 공식적으로 청와대로 복귀했다. 따라서 복귀전과 후의 북악산 한양도성길이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北岳山 다녀왔다.

-동대문역 1번 출구에서 나와 만난 흥인지문-

 

흥인지문(興仁之門) : 조선 수도 한양의 4대문(大門) 중의 하나로 동쪽의 대문이다. 속칭은 동대문(東大門)으로, 이는 조선 초기부터 불린 이름이다. 태조5년(1396) 도성 축조 때 건립했으며 단종 원년(1453)에 고쳐지었고, 지금 있는 문은 고종 6년(1869)에 새로 지은 것이다. 도성의 8개 성문중에서 유일하게 옹성을 갖춘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1963 1 21일 대한민국 보물 제1호로 지정되었다.

-한양도성 축성 후 보수한 연대가 고스란히 구분된 풍경-

 

한양도성(漢陽都城) :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태조 5(1396), 백악(북악산낙타(낙산목멱(남산인왕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하였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도성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1396~1910=514) 도성 기능을 수행하였다. 4대문과 4소문을 두었다. 4대문은 흥인지문 · 돈의문 · 숭례문 · 숙정문이며 4소문은 혜화문 · 소의문 · 광희문 · 창의문이다. 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멸실되었다. 또한 도성 밖으로 물길을 잇기 위해 흥인지문 주변에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을 두었다.

-흥인지문에서 한양도성 따라 낙산 가는 길목 풍경-

 

낙산(駱山) : 서울시 종로구·성북구에 걸쳐 있는 높이 124.4m산 이다.

한양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으로 내사산 중 가장 낮다. 생긴 모양이 낙타 등처럼 생겨 낙타산, 타락산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낙산 구간은 경사가 완만하여 산책하듯 걷기에 적당하다. 특히 가톨릭대학 뒤편 길을 걷다보면 축조 시기별로 성돌의 모양이 어떻게 다른지를 볼 수 있다.

와룡공원(臥龍公園) : 서울시 종로구 와룡공원길 192에 자리한 삼청근린공원, 창경근린공원, 북악산 도시자연공원이 연접한 용()이 길게 누워있는 형상이다. 토심이 얕아 수목생육이 어렵고, 아카시나무 등으로 산림이 조성되었으나 주민들이 생명의 나무 천만그루 심기 행사에 스스로 참여하여 수목을 심고 가꾸어 푸르름과 계절별 아름다운 꽃이 피는 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청운대 안부에 자리한 표석,  1.21사태 소나무-

 

청운대(靑雲臺) : 북악산의 전면개방을 기념하여 서울의 진산인 북쪽 최정상인 백운대(836m)를 본떠 청운대(293m)라는 이름을 붙였다. 청운대는 북악산에서 경복궁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장소로, 경복궁을 바라보면 마치 조감도를 보는 듯 궁궐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백악산 안부 정상석, 인왕산으로 이어진 한양도성 풍경-

 

북악산(北岳山) : 서울시 종로와 성북구에 걸쳐 있는 한양의 주산으로 높이 342m 산이다.

백악산, 면악산, 공극산 등으로 불렀다.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장벽으로 조선시대 그 산세를 따라 도성이 축조되었다. 경치가 좋고 왕궁 및 관청과 가까워서 왕족과 사대부들이 많이 거주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주로 백악이라고 불렀는데 일제강점기에 북악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에 2009년 명승으로 지정하면서 서울 백악산 일원으로 정하였다. 1968년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는데 최근 북측면 구간은 공개되었다.

창의문(彰義門) : 한양의 4소문(小門) 중의 하나로 서북쪽에 있는 문이다. 양주군과 의주군으로 향하던 관문으로, 근처 계곡의 이름을 따서 자하문(紫霞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북소문(北小門)이라는 속칭이 있으나, 이는 근대에 와서야 불린 이름이다. 현재의 문은 1741년에 세운 것으로, 4소문 가운데 유일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2015122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881호로 지정되었다.

왕들이 경복궁에 들어갈 때 쓰는 문이다. 어느 한 승려가 선조에게 이 문을 열고 사람들이 마구 왕래하면 이 나라가 망한다고 하자 창의문을 폐쇄해버렸다. 그러나 이후 인조반정 때 반정군이 문을 여는 게 아니라 아예 박살내고 도성에 들어왔고 이를 빌미로 후에 청나라가 병자호란을 일으켰다는 설이 돌기도 했다.

-시인의 언덕에 자리한 윤동주 序詩 시비-

 

 

인왕산 자락길 : 한옥으로 지어진 청운문학도서관을 지나 수성동계곡으로 가는 길은 울창한 숲길 사이로 나무 데크가 놓여있어 누구나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전설이 깃든 기괴한 바위들과 인왕산에서 하나밖에 없는 구름다리도 볼 수 있어 걷는 맛이 있다. 예로부터 수려한 경치를 감상하며 풍류를 즐기던 화가나 시인들의 주 활동 무대였던 인왕산이다. 인왕산 자락길의 백미는 수성동계곡이다. 산과 계곡의 웅장한 기운이 마치 강원도 산골의 폭포를 보는 것 같아 이곳이 서울이라는 것을 잠시 잊게 된다.

-안산 자락길 전망대에서 무악재로 하산-

 

안산자락길 : 인왕산에서 서쪽으로 비스듬히 뻗어 무악재를 이루고 솟은 산인 서대문 안산은 길마재의 다른 이름인 무악재는 모악재로 부르기도 하였다. 안산에는 안산자락길과 테이블, 전망지, 메타세콰이어숲, 숲속무대, 능안정,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다. 안산자락길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안산의 둘레를 따라 조성된 총길이 약 7의 숲길이다. 걷기 좋은 순환형 무장애숲길이며, 보행 약자도 산책할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하게 조성되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 북카페와 전망지가 있는데, 전망지를 지나 천천히 걸으면 메타세쿼이아 숲이 펼쳐진다. 안산 봉수대에 도착하면 남쪽으로 한강이 보이고 용산, 여의도, 목동 등 서울 남부 지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6-05-23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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