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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한강기맥)정상석,  갑산공원묘지 고 최진실-


청계산<한강기맥 끝자락 최진실,진영 남매가 잠든 갑산공원묘지>
2223023112          2023-12-03()

자리한 곳  : 경기도 양평군
지나온 길  : 국수역-약수터-형제봉-청계산-송골고개-벗고개-467-골무봉-갑산공원묘지-소리고개-양수역
거리및시간: 7시간14(07:55~15:09)         도상거리    17.7km  <보행수(步行數)   :  30,724>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비교적 맑고 추위 풀림 <해 뜸 07:29     해 짐 17:14    /    ‘최저 -3,     최고 5’>

산행후보지는 많았으나 결론은 엉뚱하게 양평의 청계산을 낙점한다.
어제는 고향친목 모임에 참석하려는 욕구 때문에 짤막한 산행지를 선택해 4시간 남짓으로 짤막하게 끝냈으니 오늘은 온전하게 난이도 높은 산행을 다짐하고 연천의 고대산과 철원의 금학산” ‘춘천의 삼악산을 저울질하며 배낭을 꾸리는데 뜬금없이 한강기맥 끝자락인 청계산에 구미가 당겨 즉석에서 확정하고 DMC(경의중앙선)에서 국수역행 첫차 시간표를 확인하고 시간에 맞추느라 봉지커피와 끓인 물을 보온병에 준비해 현관문을 나서는 기온은 어제보다는 포근해 가벼운 발걸음으로 지하철 응암역(6호선) 출발 DMC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환승 국수역에 도착하기까지는 1시간 50여분이 소요되므로 지루함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려고 사색(思索)에 빠져든다나만의 고유함은 무엇일까를 자문자답에 들어간다! 강렬한 의식을 가진 자아가 수많이 축적된 지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누구라도 끌어들이는 달변일까? 아니면 상대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어내어 단번에 폐부를 찔러 상대가 자발적으로 마음을 열고 굴복시키는 초능력일까? 어쩌든지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아는 것과 그것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힘을 만드는 것이 고유함이며 당신의 미래일 것이란 생각으로 국수역에 도착 해우소부터 방문해서 근심을 덜어내고 복장을 꾸려 힘차게 산행을 시작한다.(07:39)



-국수역(경의중앙선)과 산행입구에서 만난 등산안내도-

국수역(菊秀驛)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에 있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전철역이다.
193941일 중앙선 개통과 함께 영업시작, 1958년에 보통역으로 승격하며 옛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2008년 팔당-국수 간 중앙복선전철이 개통되었으며, 이듬해 국수-용문 간 중앙복선전철이 연장 개통되었다. 벽돌조 기와 단층의 소박했던 역사가 사라지고 탄생한 신역사는 일반 여객열차는 취급하지 않는 전철역으로 세련된 형태의 현대식 모습이다. 옛날과 달라진 점은 그것만이 아니다. 옛날 국수역에서 잠시 숨을 골랐던 무궁화호, 새마을호 대신 두 개의 바퀴가 달린 손님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바로 남한강을 찾아온 자전거이다. 남한강 자전거길 개통 이후 수많은 자전거 여행객들이 몰려들면서 간단한 자전거 수리부터 교체, 마른 목을 축이는 다과가 마련된 쉼터가 국수역과 함께하게 되었다.



-형제봉 정상석, 영하의 추위에 야영이라 춥지 않았을까?

형제봉(兄弟峯)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청계리에 자리한 높이 507.6m의 봉우리로 청계산에 소속된 봉우리로 부용단맥으로 이어진 봉우리다.




-청계산(양평) 정상에서 바라본 신령스런 한강 풍경-

청계산(淸溪山)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과 서종면에 자리한 높이 658m 산이다.
동쪽으로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문산(1,157m)과 북쪽으로 아름다운 산 중미산(834m)이 있고, 남쪽으로는 남한강이 흘러 전망이 좋은 곳이다. 그렇지만 산이 크지 않고 교통이 불편해서 수도권 일대의 세 개의 청계산 중 가장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호젓한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찾아 볼만하다. 수도권 3곳의 청계산 중에서 가장 청정한 산으로 용문산에서 유명산으로 뻗은 능선이 선어치를 건너 중미산을 솟구치고 산줄기는 중미산에서 다시 서쪽으로 뻗은 능선 최고봉이다. 높이는 남한강 건너 검단산(618m)이나 양수리 북쪽의 운길산(610m), 예봉산(683m)등 주변의 산과 비슷한데 이들 산이 바로 한강에 연하여 있으므로 걸어 올라가는 높이는 상당히 높다는 것이 공통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산행은 양서면의 국수역에서 북쪽의 능선을 따라가는 것과 청계리 반월형에서 북쪽 계곡 따라 오르는 방법, 또는 목왕리에서 형제봉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세 가지 코스가 있다.                   -편집 글-



-한강기맥 산줄기(된고개에서 청계산 경유 송골고개)-

한강기맥(漢江岐脈)  : 오대산 두로봉(1,422m)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의 두물머리(북한강과 남한강의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167km의 산줄기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며 서쪽으로 가다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인 두물머리에서 한강으로 스며드는 산줄기다. 오대산(1,539m), 계방산(1,577m), 발교산(995m), 용문산(1,157m), 청계산(656m) 등을 지나며 도중에 주왕지맥, 춘천지맥, 백덕지맥, 성지지맥 등이 분기하는 산줄기로 800m 이상의 높은 산들로 이루어져 있고 길이가 남한의 다른 기맥보다 길어 어떤 이는 정맥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산꾼들의 느낌은 정맥에 버금가는 수준의 산줄기다. 두로봉(1,422m, 백두대간에서 분기)-두로령-상왕봉(1,491m)-오대산(1,539m)-비로봉(1,563m)-(주왕지맥분기)-계방산(1,577m)-운두령(1,086m, 국도 제31호선 통과)-보래령(1,055m, 지방도 제424호선 통과)-불발현-(춘천지맥분기)-구목령-(백덕지맥분기)-운무산(980m)-먼드래재(국도 제19호선 통과)-수리봉(959m)-대학산(876m)-덕구산-응곡산(603m)-만대산-작은삼마치(중앙고속국도 통과)-오음산(930m)-삼마치(국도 제5호선 통과)-금물산(774m, 성지지맥분기)-시루봉-갈기산(685m)-신당고개(국도 제44호선 통과)-밭배고개(국지도 제70호선 통과)-비솔고개(지방도 제345호선 통과)-용문산(1,157m)-배너머고개-유명산(862m)-농다치고개-청계산(658m)-벗고개-두물머리나 비로봉~계방산 구간은 비법정탐방로이다.                      -위키 백과

-벗고개(목왕리와 수능리를 잇는 포장도로/황순원로) -

벗고개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와 수능리 경계에 있는 고갯길이다.
한강기맥 끝자락 고갯마루는 두 지역을 관통하는 벗고개 터널이 있다. 가평 화악터널 쌈지공원과 함께 서울 근교 3대 별 조망 명소이다. 인근 양평군 구둔역 폐역보다도 별이 더 잘 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주말이면 전국에서 별을 관찰하고 사진에 담기 위해 모여든 인파로 분비는 곳이다.


-옛날 묘지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갑산공원묘지 풍경-

갑산공원묘원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위치한 ()양평갑산공원묘원(이하 갑산공원)은 공원형 공동묘지이다. 1969년 양서면 양수리 산10-2번지 일대 246000에 사설묘지설치 허가를 받았으나 불법 묘지조성·사기분양 사건으로 말썽이 있었던 곡절을 겪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편, 갑산공원은 고()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의 유골이 안치돼 유명세를 탔던 곳이기도 한다.



-한강을 가로지는 양수대교가 멀지 않으니 양수역이 가깝다는 의미다-

양수역(兩水驛)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있는 전철역이다.
구불구불한 철길 위로 완행열차가 오가던 곳으로 1939년 중앙선의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1970년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여 역사와 대합실, 각종 비품들까지 모두 타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사건으로 인근 역사들보다 먼저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지게 되었다. 이때 지어진 단층짜리 연두빛 소박한 모습의 옛 양수역사는 2008년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수도권 광역전철이 오가는 화강암 외벽의 깔끔한 현대식 역사로 돌아왔다. 역사 앞에 남한강 자전거길 이용자들을 위한 자전거 대여소가 설치되어 있어 전철로 갈 수 있는 가족 나들이 코스이기도 하다.

한강지맥 끝자락인 양평고을의 청계산행을 마감하며
싱거운 말일지는 모르지만 누구나 행복해 지려고 고민하며 행복을 찾아 헤매기 일쑤이나 진정으로 행복을 찾아 만족해하거나 거머쥔 현장을 목격하거나 소식을 들어본 적이 없으니 내 생각으론 삶에 충실하며 느낀 만족감이나 성취감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생각됨은 지금 알고 있는 정보나 경험들을 예정에도 알았더라면 삶은 더 성공했을 것이고 물질적으로 풍족해 즐거운 삶이니 고민도 적었을 것이니 자연스럽게 지금보다는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이란 상상은 진정한 기쁨을 가지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조그만 친절하고 사랑의 말이 가득한 세상이라면 사람의 마음은 평온하고 서로간의 나눔이 곧 행복이란 결론을 도래했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3-12-06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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