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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개령, 감문면의 취적봉과 대양산 정상- 기양, 백운. 미모단맥, 맞보기<게으름 피우느라 산행기록 지각 정리>제2242024011호 2024-03-01(금)◆자리한 곳 : 경북 김천, 구미시 ◆지나온 길 : 개령면소재지-취적봉-용지고개-대양산-매봉산-감문(삼성리)-보광산-보산-물목재-비상탈출 ◆거리및시간: 6시간32분(09:38~16:10) ※ 도상거리 : 약15.7km <보행수(步行數) : 25,639보> ◆함께한 이 : 고송부님과 둘이서 ◆산행 날씨 : 꽃샘추위에 강풍까지 <해 뜸 07:03 해 짐 18:26 / ‘최저 -2도, 최고 4도> 3일 연휴 첫날 열차표 예매 잔머리와 눈치싸움 금요일이 3.1절이라 주말과 일요일까지 3일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 첫날이라 열차표 예매가 쉽지 않아 손발의 수고는 물론이고 잔머리와 눈치싸움 끝에 어렵게 서울역(KTX)-대전(무궁화)-김천역까지 열차표 한 장을 거머쥐었으니 새벽시간 자리를 털고 일어나 서둘러 서울역으로 향하는데 그동안 포근하던 날씨가 오늘따라 꽃샘추위가 찾아와 갑자기 추워진데다 강풍까지 불어 분위기가 스산하다. -산행 들머리로 정한 개령면 소재지 풍경- 주변엔 유난히 남의 마음을 잘 구워삶는 사람도 있고, 그런가 하면 습자지처럼 얇은 귀를 가져서 걸핏하면 남의 말에 홀랑 넘어가버리는 사람이 있다 제로섬 게임의 특징은 웃는 사람과 우는 사람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이라지만 그렇더라도 억울하지 않은가? 한번쯤은 흔쾌하게 상대방을 멋지게 설득해 시원하게 OK 승낙을 얻어내고 싶다는 마음은 굴뚝같다. 그렇지만 설득이란 것은 타고난 화술과 배짱, 비상한 지략을 소유한 사람만이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이며 무기임을 인정하면서도 엉뚱하게도 별다른 수단이 없을까? 고민하고 한눈파느라 급한 일들에 게으름 피워 밀어둔 산행기록을 지각해서 정리하면서도 약식이라 부끄럽다. -들머리에서 척취봉 도착하며 만난 풍경- 3.1절(三一節) : 제105주년 대한민국의 국경일이다. 일제강점기였던 1919년 3월 1일(음력 1월 29일(토요일) 당시 한반도의 민중들이 일본제국의 지배에 항거해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3.1 운동을 기념하는 날, 이듬해인 192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매년 3월 1일을 '독립선언일'로 지정하여 국경일로 기념하기 시작했다. 당시 임시정부는 내무부 포고 제1호를 통해 3월 1일을 '대한민국이 부활한 성스러운 날(성일, 聖日)'로 규정하고 축하할 것을 주창했다. 해방 이후인 1946년에는 미군정 군정 법률 제2호를 통해 '국가경축일'로 지정되었으며 이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인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통해 계승되었다. 1948년 제헌 이래 대한민국 헌법은 그 전문에서 3.1 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였으며 그 정신을 승계하여 정부를 수립했음을 명시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친일재산귀속법에 대한 합헌 판결하면서 그 사유로 3.1 운동의 헌법 이념을 구현하기 위함이라고 판시한 데서 알 수 있듯, 3.1 운동의 정신은 대한민국 건국 정신으로서 중요한 위치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3.1 운동의 중요한 의의 중 하나는 민주공화국의 체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계기가 됐다는 데 있다. 그리고 이 임시정부의 헌장과 강령, 헌법 등이 대한민국 제헌 헌법을 통해 계승되어 오늘날 헌정의 뿌리가 되었기에 대한민국의 출발일로서 국가가 축하하는 것이다. 광복절이 건국절이 아닌 이유가 삼일절과도 관련이 있다. 3.1 운동을 계기로 하여 한반도를 비롯하여 해외 각지에서 존재하던 독립운동 구심체가 통일된 민주주의 제도의 임시정부 수립운동으로 이어져, 서울 한성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아 연해주 대한국민의회가 상하이 상해 정부가 합쳐지는 형태로 상하이시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이와 관련된 과거 독립운동가들의 인식을 문헌을 통해 엿볼 수 있다. -나무 백과- -적취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북내륙 풍경- 기양, 백운.미모단맥 가볍게 맞보기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상주 김천 기양지맥이 백두대간 국수봉 남쪽 청운봉에서 동남으로 분기하여 흐르다가 3번국도 여남고개를 지나 오른 白雲산(629.8)0.2km전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다른 白雲산(△618.3, 1.3)-482봉-물목재(330, 2.2/3.5)-보산(290, 1.7/5.2)-寶光산(△239.3)어깨(190, 0.6/5.8)-913번지방도로 보광고개(90, 1.4/7.2)로 내려선다. 大陽산(△312.6, 1.4/8.6)-997번지방도로 용지고개(130, 1.4/10)-吹笛봉(310, 2/12)-서부리도로(90, 2.1/14.1)-△153.2봉(0.7/14.8)을 지나 김천시 개령면 서부리 백두대간 용문산이 발원지인 아천이 감천을 만나 감천물이 되는 곳(70, 0.8/15.6)에서 끝나는 약15.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출처: 신경수님 우리산줄기 이야기- -감문면 매봉산에서 비상탈출, 보광산에서 다시 비상탈출- 당일 산행이 힘들었던 원인은 복합적이나 날씨도 한몫했다. 고봉도 아니고 험준하지 않는 평범한 오늘 산행이 힘들었던 까닭은 강풍이 불어대는 날씨와 무성한 잡목도 하나의 원인이 분명하나 진짜원인은 독도실수에 따른 알바(발품)가 힘들게 느꼈지 않았었나 생각해 본다 아무튼 굴곡진 산행을 마감하고 택시를 불러 김천역에 도착 새마을<김천-서울(19:08)>호 열차표부터 예매하고 평화시장 순댓국집으로 이동해 하산주로 폭탄주(맥주와 소주)를 만들어 한잔씩 마시고 새마을호 의자가 안락해 편안하게 상경하며 다음산행을 약속했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 찾아서~ 2024-03-20 계백 (배상)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goodhong.tistor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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