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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수평선에서 떠오른 일출로 2023년을 열다. 제2112023001호 2023-01-01(일) ◆자리한 곳 : 경북도 포항시 ◆지나온 길 : 호미곶-다무포,고래마을-동쪽 땅끝 마을-관풍대-구룡포(일본인 가옥 거리)-구룡포 대형주차장 ◆거리및시간: 4시간 14분(08:24~12:38) ※ 도상거리 : 약 15.4km <보행수(步行數) : 25,385보> ◆함께한 이 : E - 산악회원 54명 (28인승 버스 X 2대) ◆산행 날씨 : 비교적 많음 <해 뜸 07:32 해 짐 17:15 / ‘최저 영하 0도, 최고 9도> 2023년 새날에 일출명소 호미곶을 찾은 내력은 ?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설레고 신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미지의 세계라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대상(對象)이 다름 아닌 2023년의 새해가 시작되는 첫 날의 해돋이라면 특별한 의미를 부여 받았으므로, 희망으로만 가득한 행사이기에 장소 선택이 중요하다는 믿음에서 시간과 노력을 기꺼이 투자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최고의 일출명소를 찾아 찬란하게 떠오르는 황금빛 태양의 장관을 목격하고 다짐한다면, 반드시 행운을 거머쥘게 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금년도 해돋이 장소를 호미곶(虎尾串)으로 정했다. -호미곶 광장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바다위 일출 풍경- 호미곶 광장의 새해 첫날 새벽풍경 스케치 코로나19로 감염을 우려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일상으로 복귀해 3년만에 일반인 출입이 허용되면서 너무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와 코로나 재확산 방지차원에서 공식행사인 ,한민족 해맞이 축전은 취소했으나,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찾아 자신들만의 소망을 염원하며 해돋이를 즐기려고, 한곳에 몰리지 않도록 포항시에선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부를 통제하고, 안전강화를 위해 참수리 KUH-1H(경찰헬기)를 투입, 새해첫날 일출전후 약 2시간가량 운용하며, 혹시 모를 불상사 예방책으로 출입 가능인원을 일만명으로 제한하고 경찰과 소방, 공무원, 자원봉사자, 안전요원을 배치해 적정 인원만 광장에 입장하도록 관리하고, 드론을 활용한 ‘밀집도 관리’도 함께 추진했으나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온 관광객들을 11,000명(경찰 추산)이라는 후문을 분명하게 전해 들었다. 호미곶(虎尾串) : 경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16세기 조선 명종 때 풍수지리학자인 남사고(南師古)가 『산수비경(山水秘境)』에서 한반도는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기술하였고, 백두산은 호랑이 코,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설명하였다. 김정호(金正浩)는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국토 최동단을 측정하기 위해 영일만 호미곶을 수차례나 답사 측정한 뒤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임을 확인하여, 호랑이 꼬리 부분이라고 기록하였다. 일명 장기곶(長鬐串), 동외곶(冬外串)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불을 밝힌 호미곶 등대를 비롯하여 국립등대박물관, 호미곶해맞이공원 등이 있다. 대보리의 등대는 동해안 및 포항제철소에 출입하는 수송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호미곶면은 1986년 4월 1일에 동해면 대동배 1.2리를 편입해 대보면으로 승격되어 오다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의회의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2010년 1월 1일부터 대보면에서 호미곶면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는 지난 10년간 호미곶 일대의 관광자원 개발에 따라 호미곶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함에 따라 명칭변경을 통해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다. 이곳에서 1999. 12. 31. ~ 2000. 1. 1.에 걸쳐 새천년 국가행사로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개최되었다. -다음백과 기준 편집- -해맞이 공원, 새천년 기념관,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 상- 해맞이 광장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36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새천년 한민족해맞이 축전 개최장소로 만여평의 부지에 상생의 손, 성화대, 불씨함, 연오랑세오녀상, 햇빛채화기, 공연장, 주차장, 관리소 등이 건립되어 있으며 광장 진입로에 조성된 유채꽃단지에는 매년 4월~5월경에 유채꽃이 만개하고 있다. 상생의 손은 사람의 양손을 청동소재로 바다와 육지에 각각 설치하여 서로 마주보는 형상으로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고 있으며 변산반도의 천년대의 마지막 햇빛, 날짜변경선에 위치한 피지섬의 새천년 첫햇빛, 그리고 이곳 호미곶 새천년 첫햇빛 등이 합화되어 안치된 성화대의 불씨는 각종 국제대회 등의 성화의 씨 불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연오랑 세오녀상은 우리고장의 해와 달 설화의 주인공으로 금슬 좋은 부부상으로 잘 알려진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마주보는 형상을 하고 있다. -호미곶 홈페이지- -상생의 손, 육지의 왼손과 바다의 오른손- 상생의 손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36 호미곶 해맞이공원의 상징으로 오른손은 바다에, 왼손은 해맞이공원에 자리한 ‘상생의 손'은 청동으로 만들어진 두 손이 마주보고 있다. 상생의 손 조형물 앞에 꺼지지 않는 영원의 불씨함이 인상적이다. 1999년 12월31일 변산반도의 해넘이, 2000년 1월1일 날짜 변경선에 위치한 피지섬과 호미곶의 해맞이 때 채화한 불꽃이다.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축하하며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99년 6월 제작에 착수한지 6개월만인 그해12월에 완공됐다. 동해 수평선을 바라보며 새해 소원도 빌어보는 멋과 의미가 있다. -홈페이지 편집- -해파랑 길 14코스 안내도에서 트레킹에 나선다- 해파랑길이란? : 부산 오륙도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의 약 770km에 이르는 동해안 도보탐방로를 의미하며, '2009년부터 동해안 탐방로 조성계획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총 688km, 40개 코스로 선정,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 '2010년 명칭공모를 통해 '해파랑길'로 명명된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색인 '파랑', '함께 한다'는 의미의 국어 조사 '랑'이 합쳐진 것으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걷는 길'로 2016년 5월에 길 정비를 통해 약 770km, 50개 코스로 정식 개통하였다. -홈페이지 편집- -일본인 가옥 거리에서 만난 이색 풍경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상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으로 '일본인 가옥 거리'로 가옥 몇 채만 남아 있던 곳을 포항시가 '일본인가옥거리'로 조성한 곳이다. 당시 요리점으로 사용되었던 '후루사또야' 일본가옥은 내부 형태 그대로 보존되어 찻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본의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으며, 유카타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당시 일본인들이 공부하던 심상소학교와 1900년대 당시 형대로 제작한 '모형 우체통' 등이 있다. 공원 계단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어촌의 모습이 한 눈에 들여다보여 서민의 생활상이 잘 드러난다고 해서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2023년 호미곶 해맞이와 해파랑길 14코스를 마감하며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이니 다소 언짢거나 유쾌하지 못했던 기억들은 지난해 어둠속에 날려보내고 오늘아침 찬란하게 쏫아오른 해맞이 순간처럼 너그럽고 유쾌한 생각만 하자고 자신을 다독이며, 해맞이광장 끝자락 해파랑길 14코스 안내도에서 힘차게 트레킹을 시작한다.(08:24) 호미곶(해맞이광장 끝자락 상생의손앞 등대 담벼락)-강사1리(다무포, 하얀마을)-석병2리(한반도 동쪽 땅끝 마을)-관풍대(출입통제)-구룡포주상절리-해수욕장-구룡포항 일본인 가옥거리-대형주차장에 도착한다. 석병리(동쪽 땅끝 마을)를 지나고 있는데 고향후배가 전화로 새해안부를 물으며 휴일인데 점심이나 함께 하자는 제안에 어쩔 수 없이, 호미곶으로 해맞이 나와 있으니 다음에 만나자고 답했는데, 말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형님 동해안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일만 명이 훨씬 넘는 많은 인원이 몰려들어 혼잡하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괜찮으신지요? 걱정해준다. -해바랑길에서 만난 갈매기 때, 동쪽 땅끝 마을, 주상절리- 구룡포항에 도착(12:20)했으니 15시까지로 정해져 있으니 2시간40분의 잉여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효율적일지 고민하다 일단 일본인 가옥거리부터 답사하기로 한다. 계단에 올라서 구룡 조형물, 충혼탑, 과메기 문화관을 순서대로 돌아본 다음 구룡포읍 투어에 나서 시장부터 구석구석을 탐험하다 해파랑길 14코스 종점인 구룡포항(일본인 가옥거리)앞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주차상황을 알아보니 이곳 주차장에는 승용차와 노선버스만 주정차가 가능하고, 대형주차장은 13코스로 1km가량 진행해야 만날 수 있다니 두리뭉실하게 구룡포항이라 안내했으니 몸과 혀끝을 바쁘게 움직일 일만 남아있다.(14:10)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 찾아서~ 2023-01-03 계백 (배상)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goodhong.tistor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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