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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동에서 북한산 능선으로 이어진 보현봉, 홍제천의 오간대수문과 홍지문-

 

 

38도의 폭염에 북한산 둘레길, 자락길 & 은평 둘레길 맛보기

2380025068호          2025-07-27()

 

자리한 곳  : 서울시 은평, 종로, 서대문구

지나온 길  : 독바위역-천간사-북한산둘레길-북한산생태공원-장미공원-탕춘대성암문-상명대학교-홍제천-홍지문-옥천암(보도각)-북한산자락길-실락어린이공원(서대문이음길)-산골고개(생태연결로)-녹번역.

거리및시간: 5시간02(12:42~17:44)       도상거리 : 11.2km <걸음 수(步行數) : 20,274>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맑음(올 여름 최고 더위) <‘해 뜸 05:32’     ’해 짐19:45’     ‘최저 27,     ’최고 37’>

 

더위를 먹었는지 무기력과 기억력 감퇴로 일상이 불편하다.

더운 성질의 이중 고기압에 뜨거운 남동풍까지 겹지는 기상형상으로 인해서 낮에는 극한 폭염이, 밤에는 뜨거운 열기가 식을만한 시산적인 여유가 없어,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는 기상청의 설명에 대해서 머리로는 이해된다. 하지만 삼복(三伏)이니 더워야 정상이라지만 더워도 너무 더워 여러 날 밤잠을 설쳤더니, 근래에는 수상쩍은 증상이 발생해 걱정이다. “극심한 피로감에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져, 졸다가 내리려는 역을 지나치기 일쑤고, 매사가 귀찮아 그냥 누워있고 싶은 무기력에, 책을 펼쳐들어도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집중력이 저하되었고, 조금 전에 있었던 일까지도 가물거리는 기억력이 뚝 떨어져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니, 의학공부를 접한 사실이 전혀 없는 까막눈의 판단으론 만성피로 증후군 증상이 분명하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억지로 몸을 움직여 배낭을 꾸려 특정한 목적지도 정하지 않고 터벅터벅 북한산으로 향한다.

-순수 우리말 지명의 독바위역과 지척에 자리한 단아한 천간사 풍경-

 

독바위 :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수리봉 부근에 있는 바위다.

바위모양이 독과 같이 생긴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옹암이라고도 하였는데, 인조반정 공신들이 이곳에서 모의를 하였다고 한다. 이 바위가 있는 마을을 독바윗굴 · 독박굴 · 옹암동이라고 했으며, 현재 지하철 6호선 역명으로 되어 있다.

-장미공원 약수터, 우수 조망명소에 잡아본 향로봉-보현봉 풍경-

 

북한산자연공원(北漢山自然公園) :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산42-5

2008년부터 조성이 시작된 북한산 생태공원은 불광동 구기터널 방향에 자리 잡아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과 더불어 자연을 손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녹번동 장미공원과 함께 이곳을 찾는 등산객은 물론 지역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탕춘대성곽에서 유일한 암문에서, 비봉이 아닌 상명대로 방향을 잡았다-

 

탕춘대성암문(蕩春臺城暗門) : 서울 종로구 구기동 산 3-24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기 위해 축조된 탕춘대성의 유일한 성문이다.

인왕산 동북쪽에서 시작하여 북쪽의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가 사천을 지나 북한산 서남쪽의 비봉 아래까지 연결하여 축성한 산성이다. 명칭을 탕춘대성이라고 한 것은 현재 세검정이 있는 동쪽 약 100m 되는 산봉우리에 탕춘대(蕩春臺)가 있었던 것에서 연유한 것이며, 한성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성(西城)이라고 하였다.

-상명대학 교정을 벗어나 홍제천에 내려서니 무더위로 숨이 막힌다-

 

홍제천(弘濟川) : 북한산에서 발원하여 서울시 종로구·서대문구·마포구를 굽이치며 흐르다가 한강의 하류로 흘러드는 지방하천이다

1974년 지방 2급 하천(현 지방하천)으로 지정되었고, 1983년과 1988년에 각각 하천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19992월 현재 18.94km에 달하는 유역의 하천 개수가 완료되었다. 평균 너비는 50m이다조선시대에 하천연안에 중국의 사신이나 관리가 묵어가던 홍제원(弘濟院)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으며, 같은 유래로 홍제원천(弘濟院川)이라고도 한다. 모래가 많이 쌓여 물이 모래 밑으로 흘렀다고 해서 모래내 또는 사천(沙川)으로도 불리며, 세검정 인근의 상류 부근에서 세검천(洗劍川)이라고도 불린다.         

-홍제천에 복원된 오간대수문과 홍지문 풍경-             

 

홍지문(弘智門) : 한성(漢城)의 북쪽에 있는 문이므로 한북문(漢北門)이라고도 하였으나, 숙종이 친필로 '弘智門'이라는 편액을 하사하여 달면서부터 이것이 공식적인 명칭이 되었다. 기능적으로도 1413년 폐쇄된 숙정문 대신 실질적인 북대문의 역할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숙종 41(1715)에 건축되어 1921년까지 탕춘대성문으로 그 역할을 하였으나 1921년 홍수로 붕괴되어 50여 년간 방치되어 왔다. 이에 서울시에서 1977년 탕춘대성과 함께 정면 3, 측면 2칸으로 복원하였다.

현판은 고 박정희 대통령이 쓴 것이다. 화강암으로 중앙부에 월단(月團, 아치)이 꾸며지고, 그 위에 단층 문루가 세워져 있다. 석축 윗부분 둘레는 여장(女牆)이 있고, 문루는 평면이 40m2로 우진각 지붕이다. 북쪽으로 홍제천(모래내, 사천)을 가로질러 홍지문과 같이 설치하였던 오간대수문(五間大水門)1921년에 홍수로 유실되었으나 1977년 홍지문 복원 때 길이 26. 72m, 6.8m, 높이 5.23m, 수구 폭 3.76m, 수구 높이 2.78m5간의 홍예교(虹霓橋)로 복원하였다.

-옥천사 보도각의 마애보살좌상, 홍제천에서 거리를 두고 바라본 옥천사-

 

옥천암 마애보살좌상(玉泉庵 磨崖菩薩坐像) : 서울시 서대문구 옥천암에 있는 고려 시대에 조성된 높이 4.83m의 마애불이다.

2014년 보물로 지정된 5m 정도의 대형 보살상이다. 이 보살상은 산비탈에 면한 거대한 바위에 새겨져 있다. 전면에는 하얗게 호분이 발라져 있다. 머리에는 삼면 절첩형 보관을 썼고, 각 면에는 동일한 패턴의 꽃문양 무늬가 있다. 이 보살상과 관련한 기록은 15세기 용재총화에 처음 등장한다. 이 보살상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불상에서 볼 수 있는 양식적 특징을 보인다. 높은 완성도를 보이는 수준 높은 불상이다.

-북한산 자락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특별한 동물들이 서식한 북한산-

 

무더위로 인한 발생한 현기증 때문에 이른 산행을 접었다.

정오가 지난 한낮 서울의 열기는 대단해서 이글거리는 뙤약볕은 어떤 생명체라도, 푹 삶아버리고야 말겠다는 서슬 퍼런 태양의 옹골찬 경고에 꼬리 내리고 북한산둘레길을 따른다. 독바위역-천간사-북한산둘레길-대호아파트-불광사-북한산생태공원-장미공원-우수조망명소-탕춘대성암문-탕춘대성-상명대부속여중-상명대학교정문-홍지교-홍제천-홍지문-옥천암(보도각)-북한산자락길-실락어린이공원(서대문이음길)에 이르는 동안에 평소에는 쉬는 법이 없었는데 무더위 때문에 여러 차례 나무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했는데도 불현듯이 찾아온 현기증에 탈수증상이 겹쳐 산골고개(생태연결로)에 이르렀다. 더 이상 진행은 건강을 해치는 어리석은 행위란 결론에 마감하기로 결정하고 녹번역에 내려서 일과를 정리한다. 귀가해서 기상청의 날씨부터 확인한다. 서울의 날씨는 놀라움 자체였다. 올 들어 가장 무더워 사람의 체온을 훨씬 넘어선 38도를 기록했으며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내일 아침에도 최저 기온이 28, 서울은 9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겠다는 날씨 예보만으로 더위가 무섭게 느껴진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5-07-28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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