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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 노고산 헬기장에서 바라본 국립공원 북한산 정상부 풍경-

 

 

노고산(老姑山)<솔고개-노고산-옥녀봉-오송산-삼송역>

2397025085호          2025-09-14()

 

자리한 곳  : 경기도 양주시, 고양시 덕양구.

지나온 길  : 솔고개-교현리-청룡사 갈림길-작전도로-노고산-굼벵이봉-십자 갈림길-군부대사격장-중고개-옥녀봉-영일로사거리-오송산(북한산전망대)-여석정전망대-삼송역

거리및시간: 4시간47(12:28~17:15)          도상거리 : 11.8km <걸음 수 : 28,871>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흐리고 구름 많음 <‘해 뜸 06:13’     ’해 짐18:42’     ‘최저 20’     ‘최고 27’>

 

체력테스트를 겸해 가을 색을 느끼고 싶은 마음에서 낙점

비가 내렸던 어제 날씨와는 느낌이 판이하게 코끝으로 희미하게나마 가을이 느껴진다. 공기도 깨끗하고 휴일이기 때문에 군부대의 사격훈련이 없으므로, 강제로 하산해야하는 황당함은 없을 것이다. 한결 여유롭게 웅장하고 기묘한 북한산의 자태를 즐기려는 생각에서 지도위에 진행할 코스를 그린다. 보통지도엔 탐방로가 표시되지 않아서일까? 아니면 한북정맥길 구간으로 군부대철조망이 많아 불편함 때문일까? 답을 모르겠다. 노고산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흥국사를 기점으로 원점회귀코스 산행이 일반적이다. 나는 산행거리를 늘리려는 단순한 목적에서 "들머리 솔고개-교현리-청룡사갈림길-작전도로-군부대정문-노고산-굼벵이(337,7m)봉-삼하리/효자리 갈림길-군부대 사격장 통제선-중고개-옥녀봉-171m-절개지 수로-영일로 사거리-오송산(북한산 전망대)-여석정 전망대-삼송역을 날머리로 정하고 계산하니 도상거리 11.5km 나왔. 산행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휴일임을 감안해서 혼잡하지 않은 시간을 선택 현관문을 나선다.(11:20)

-실제 노고산 정상은 군부대 안에 있다. 정상 대역에 충실한 헬기장- 

 

노고산(老姑山) : 경기 양주시 장흥면과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경계에 자리한 높이 487m 산이다.

북한산의 북서쪽에 위치한 산으로 주능선이 한북정맥에 속해있는 산으로 전망이 뛰어난 육산이다. 동쪽으로 북한산은 물론, 도봉산, 사패산까지 조망된다. 정상은 군부대로 출입금지라 부대 밑 넓은 헬기장이 정상을 대신하며 정상석이 있다.고양읍지에 따르면 동남쪽으로 20리 지점에 있다고 전한다. 그 이전에 간행된 여지도서파주편과 파주읍지에 한미산(漢美山)으로 기록되어 있고, 공히 주 동쪽 25리 지점에 있으며 양주와의 경계를 형성한다고 되어 있다. 해동지도, 광여도, 여지도등에는 한미산(漢尾山)으로 표기되어 자산(雌山) 및 웅산(雄山)과 연결되고 양주와의 경계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조선지도팔도군현지도등에는 한미산(漢美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북한산의 여맥으로 이 산줄기를 분수령으로 북쪽으로는 곡릉천(曲陵川), 남쪽으로는 창릉천(昌陵川)이 흐르고 흥국사(興國寺)가 자리하고 있다. 백패커들이 즐겨 찾는 산이기도 하다. 산자락에는 예비군훈련장이 있으며 드라마 전원일기의 세트장이 있다.

-굼벵이(337.7m)봉 안부엔 안내판과 119 지점 번호판이 있다-

 

굼벵이봉 : 정상에서 1.3km 지점의 폐헬기장으로 337.7m 안부다. “국가지점번호 다Da Sa 5084 6375 긴급전화 119” 있다. 다음지도엔 굼벵이봉이라고 표기돼 있다.

-영일로사거리 오금상촌공원 입구에 설치된 한북 누리길 안내판-

 

2코스 한북누리길 : 한북정맥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숲속 오솔길!

한북정맥의 산줄기로 북한산 효자계곡에서 발원하여 한강까지 흐르는 창릉천을 따라 고즈넉한 마을길이 열리고, 고양시 최초의 북한산 일대 유일한 온천이 손님들을 맞고 있다. 스님들이 넘나들었다는 중고개를 너머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왔다는 옥녀봉에 숨 가쁘게 오르면 북한산의 장엄한 비경에 또 한 번 놀란다. 걷는 내내 단풍이 아름다운 복자기나무와 참나무 숲길은 마음속 깊은 곳까지 힐링의 연속이다.

-고갯마루에 설치된 중고개 이야기 안내판과 돌탑이 재미있다-

 

중고개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과 오금동 사이에 위치한 고개의 이름이다. 고개 아래의 오금동 삼막골 주민들과 지축동 중고개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였으며 중고개란 이름은 이곳을 통해 스님()들이 많이 왕래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갯마루엔 성황당에서 볼 수 있는 돌무지가 남아 있다.

-군부대의 철조망 안에 옥녀봉 정상은 자리한다. 소나무가 대역-

 

옥녀봉(玉女峰)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산 20-1에 자리한 해발 204.6m의 봉우리다.

덕양구 지축동과 신도동을 경계하는 봉우리가 하늘에서 옥녀(玉女)가 내려올 정도로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조망이 좋아 서울, 파주 ,김포, 양주지역까지 볼 수 있다.

-오금상촌공원 입구에서 '고양 한북 누리길' 진입로 풍경-

 

오금상촌공원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679에 위치한 근린공원공원이다.

인근 지역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오금천상류에 조성된 비교적 작은 근린공원이지만 화장실과 운동기구들도 갖춰져 있어서 산책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가볍게 이용하기 좋은 곳이다.

-말뿐인 북한산 전망대, 안타까워 조망처에서 찍은 사진이다-

 

오송산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553-13의 해발120m 안부다.

오금동과 지축동의 경계로 고양시에 동서로 길게 이어진 한북누리길 중 전망이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다. 조망이 훌륭하다고 기록은 되어 있으나 실제는 거의 볼거리가 없는 곳이다.

-의주대로와 주변 풍경이 시원한 여석정 전망대 풍경-

 

여석정(礪石亭) : 숫돌고개 기점이다. 전망대에 오르면 옛 남북을 연결하던 중심 도로였던 의주대로의 통일로 구간을 조망할 수 있다. 숫돌고개는 여기서 약 500m 떨어진 통일로 파주 가는 언덕을 말하며 지금은 생태다리가 놓여있다. 여석정은 숫돌고개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돌고개 정자를 한자로 풀어서 만들어진 말이다. 북한산, 창릉천, 망월산 뿐만 아니라 옛 남북을 연결하던 중심 도로인 의주대로의 일부구간과 통일로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통일로에서 삼송역으로 가는 길목에서 잡아본 숫돌고개 전경-

 

의주대로(義州大路) : 조선시대 한양과 평안도 의주를 경유 북경을 오가던 옛날 큰길이다.

삼국시대와 신라와 고려에서 조선에 이르기까지 대륙국가와 사신을 꾸준히 보내며 외교적 토대를 쌓았던 역사적인 엣 큰이다. 지금은 남방한계선이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 더 이상 대륙으로 갈수 없는 최북단 길로 정적만이 흐르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길이다.

-무더위 속에서도 계절은 멈추지 않고 흘러 결실을 맺고 있다-

 

노고산과 고양 한북 누리길 트레킹을 마감하며

솔고개정류장 들머리 예비군훈련장과 조용한마을 교현리에서 한북정맥 안내판이 자리한 곳에서 산으로 들어가 고도 210m 극복하느라 상당량의 땀을 보시했다. 군부대철망과 첫 만남 후 항상 철망을 가까이 두고, 청룡사갈림길, 사격장 우회로, 작전도로(비포장과 포장길)를 오르길 1시간 43분 만에 거리 약4.3km를 이겨냈다. 북한산이 시원하게 조망된 정상(군부대정문)을 경유 정상석이 자리한 헬기장에 도착했다.(14:09)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경을 한동안 멈춰서 기록을 위해 카메라에 담고, 눈도 충분히 호강시키고, 가슴깊이 저장한다. 지금까지는 오르막이었지만 여기서부터는 서서히 고도를 낮추는 내리막인데다 진행속도까지 무난해 마음은 새털만큼 가볍다. 굼벵이(337.7m)봉 안부에서 내려서 전망바위에 배낭을 내려놓고 간단하게 점심을 때우고, 30여 분간의 충분한 휴식을 끝내고 배낭을 들쳐 멘다. 십자(삼하리/효자리)갈림길 이후부터 시작된 군부대 사격장, 평일은 무섭고 위험하지만, 휴일이라 통제라인이 길안내를 위한 구조물처럼 착실하게 인도해 도리어 편안하다. 중고개에서 직진하면 오금상촌공원으로 쉽게 접근한 길이나 좌측으로 꺾어 옥녀봉으로 향한다. 군부대 철조망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 따라 171m(묵은 헬기장)에 올라서 도로 절개지의 수로를 조심해서 내려선다. 영일로사거리 횡단보도 신호등이라 신호를 기다려 오금상촌공원 안내지도에서 좌측도로 '고양 한북 누리길'을 따른다. 이름뿐인 오송산(북한산전망대)이 아쉽다 여겨진다. 여석정전망대에서 통일로에 내려서 횡단보도를 건너며 숫돌고개를 바라보며 기록을 남기고 삼송역8번 출구에 도착한다. 계획대로 깔끔하게 마감할 수 있어서 흐뭇하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5-09-15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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