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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의 명산 35곳 하나인 금단산 정상석, 덕가산 정상목-
덕가산(德加山) & 금단산(金丹山)<괴산 명산 35곳 중의 하나>
제2426025114호 2025-11-26(수)
◆자리한 곳 : 충북 괴산군.
◆지나온 길 : 사담교-사담마을회관-차정순길-등산로-덕가산-금단산고개-금단산-삼불감시초소-임도(온전히 시간늘리기 1.5km왕복)-신월교/오얏말
◆거리및시간: 5시간38분(09:41~15:19) ※ 도상거리 : 약11.1km <걸음 수(步行數) : 19,802보>
◆함께한 이 : 두 사람(고송부님 과 계백)
◆산행 날씨 : 오전 흐림 오후 맑음 <‘해 뜸 07:23’, ’해 짐17:16’ ‘최저 0도’ ‘최고 8도’>
우중 산행 피해 일정을 하루 순연해 행한 괴산 산행 길
어제 25일(화)이 산행하기로 선약한 날이 있었데, 비가 내리겠다는 날씨예보에 우중산행을 피하려고 약속을 하루 연기했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괴산가는 첫차(06:50)가 약속시간에 부합했다. 자택이 응암동이므로 응암역에서 첫 전동차(05:37)를 타면 계산으론 가능하나 2번이나 환승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전철만을 고집한다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는 모험수준이란 불안함에 이용 교통편을 확정하지 못하고 망설이다 잠든 때문인지 새벽 4시전에 눈을 떴다. 간단하게 빵과 고구마로 2끼(아침과 점심)를 때울 식사를 준비하고 감귤 하나와 사과 한쪽씩을 간식으로 챙겨서 배낭을 꾸렸다. 컴퓨터를 켜서 날씨누리에 접속해 산행지(충북 괴산 청천면)날씨를 확인해보니 오전엔 흐리지만 오후엔 맑겠다니 다행이다. 괴산터미널 약속을 지키려고 수도권전철을 이용해서 피 말리며 시간과의 전쟁보다는 여유롭게 버스를 이용해서 출발하기로 마음을 정리하고 전철이용보다는 45분 일찍 집을 나선다.(04:45)
응암역 정류장에서 시내버스(702번)를 기다려 을지로입구역/광교정류장에서 하차해 을지로입구역으로 향했다. 첫 전동차( 2호선)가 홈에서 출발대기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마음에 드는 편한 자리를 골라서 앉아 강변역에 도착했다. 동서울터미널로 이동했는데 한산하다. 5시55분 너무 일찍 도착해 버스출발 시간까지는 55분이 남아 있다. 황금보다 귀한 새벽시간을 기다리다니, 처음부터 지하철로 이동하지 않았음이 아쉬울 따름이다.

-정식 도로명은 아니지만, 주민들은 기억하는 특별한 도로-
차정순 길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34-14
“본 토지는 평소 도로 폭이 협소하여 통행에 어려움이 있어 소유주의 차정순 님께서 토지 일부를 기증, 확정하게 되어 고마운 신 뜻을 기리고자 차정순 길로 명명함. 2025. 5. 사담리 마을회 주민일동” 정식 도로명은 아니지만, 46가구 91명 전 주민의 고마운 사연을 담은 안내판을 제작, 푯말과 함께 도로 입구에 세웠다.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을 유혹한다는 신월천 풍경-
신월천(新月川) :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흐르다가 충북 괴산군 청천면 귀만리에서 달천의 상류인 박대천에 합류하여 달천으로 흘러들어 가는 하천이다. 지명은 하천의 주요 통과 지역인 신월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지형도』에는 신월천의 지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고 신월리라는 지명과 신월천이 합류하는 달천 지명이 표기되어 있다. 신월리는 과거 청주군 청천면에 속했는데, 1914년 월송리(月松里) · 중신리(中新里) · 마항리(馬項里) 등을 병합하고 중신리와 월송리에서 한 자씩 따와 신월리라 하여 괴산군에 편입되었다.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신라 때 자정선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 공림사 입구-
사담리(沙潭里) : 본래 청주군 청천면의 지역으로서 흰모래와 깊은 못이 있어서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므로 사담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없애고 합침에 따라 공림리(公林里)와 하적리(下赤里)를 병합(倂合)하여 사담리(沙潭里)라 해서 괴산군에 편입(編入)되었다.


-금단산고개의 종합안내판, 요증 보기 드문 송림군락지-
덕가산 & 금단산행 주요 스케치
동서울터미널을 출발한 시외버스는 교통량이 적당한 도로를 막힘없이 달려 증평터미널을 경유해서 목적지인 괴산터미널에 도착했다. 대전에서 출발하신 고송부님과 만나 터미널 한쪽에 줄지어 늘어선 택시에 승차 청천면 사담리에서 하차했다. 다리한쪽에서 산행복장을 꾸리고 사담교를 들머리해서 마을회관 뒤쪽으로 이어지는 마을길 따라 발길을 옮기다 특이한 표지판 “차정순 길”이 눈에 들어왔다. 어릴 적 조부모님께서는 틈나면 들려 주셨던 "착한 일을 하면 반드시 복을 받는다." 말씀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빛바랜 안내지도를 참고해서 등산로에 들어선다. 초입부터 서서히 고도가 높아졌고, 어제내린 비에 젖은 낙엽이 수북이 쌓여 매우 미끄럽다. 또 낙엽 속에 숨어 있는 돌부리나 나무뿌리는 흉기나 다름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400m 고도차를 극복하느라 등과 이마에선 땀방울이 수시로 흘러내려 속옷이 젖고서야 갈림길에 도착했다. 등산로에서 200m쯤 어긋나 자리한 덕가산 정상 나무의 허리춤에 걸려 있는 낡아빠진 정상목판이 "상주.괴산 덕가산 707m" 초라했다. 갈림길로 복귀해 능선 따라 안내판과 속리산둘레길종합안내판 그리고 산림유전자보호구역판 등이 늘어서 있는 금단산 고개(임도)에 도착했다. 가파른 오르막이라 숨을 헐떡거리며 20분쯤 지나서 삼각점(속리산26 / 768.2m)에 올라섰다. 무인산불감시카메라 송신탑 보호 철망엔 많은 리본들이 걸려 있었고 반가운 분들의 리본들도 계급장처럼 끼여 있어 친근감이 진하게 풍겨 온다. 정상석이 자리한 안부에 배낭을 내려놓고 가볍게 요기하고 신월리로 하산방향을 잡았다. 등산로는 비교적 뚜렷했고 송림군락지의 멋진 소나무들은 메마른 도시인의 마음까지 넉넉하게 살펴준다. 임도에 내려서 인공이 가미된 느낌이 짙게 풍기는 평평한 바위를 만났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이정목(오얏말 2.6km↗ 임도↘)이 자리한 임도에 내려선 시간(14:05)이다.


-생각보다 초라해서 스산한 느낌이 감도는 덕가산 정상-
덕가산(德加山)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산 13 자리한 해발 697m 산이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와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에 솟아 있는 육산으로 도경계에 있는 산으로 서쪽으로 금단산이 인접해 있다. 『조선지지자료』와 『조선지형도』에도 이 또 하나의 덕가산이 기록되어 있다. 이 두 개의 덕가산 중 연풍면의 덕가산은 괴산의 명산 35곳 중의 하나이다.


-금단산 정상. 다정한 리본들, 무인산불감시카메라 송신탑-
금단산(金丹山) : 충북 괴산군의 청천면과 보은군 산외면에 걸쳐 있는 해발 768.1m 산이다. 괴산군 명산 35곳 중의 하나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청주)에서는 '검단산(儉丹山)'으로 나오는데 "청천현에 있다. 고을 동쪽 64리 떨어진 곳에 있으며, 백제의 중 검단(儉丹)이 살던 곳이므로 그렇게 이름 지어졌다."고 적고 있다. 『여지도서』(보은, 청주)에서도 '검단산'으로 표기되어 나오는데, "보은현에서 북쪽 37리의 위치로, 청주와의 경계에 있다."고 적고 있다. 『구한말지형도』에는 이 산의 지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조선지지자료』와 『조선지형도』에서는 '검단산(儉丹山)'으로 기록하고 있다. 『한국지명총람』에서도 '검단산' 또는 '금둔산(金屯山)'으로 적고 있는 것으로 보아, 현재와 같은 금단산(金丹山)이란 지명으로 변경된 것으로 추측한다.


-산행거리와 시간이 짧아 단순히 늘리려는 마음에 진행한 임도-
신월리(新月里) : 본래 청주군 청천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을 없애고 합침에 따라 월송리(月松里), 중신리(中新里), 마항리(馬項里), 하신리(下新里) 일부(一部)를 병합(倂合)하여 중신(中新)과 월송(月松)의 이름을 따서 신월리(新月里)라 하여 괴산군에 편입(編入)되었다.


-날머리인 신월리(괴산로)엔 이미 도착한 택시가 깜박등 켜고 있다-
산행거리와 시간이 짧아 늘리고자 임도 3km 그냥 걸었다.
산행거리 짧아 거리와 시간을 연장하려는 단순한 목적으로 임도에서 이정목(2.8km금단산 고개) 방향으로 약 1.5km 진행했다. 고송부님께서 많이 기다리겠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뒤돌아서 서두르다 휴대폰을 열어보니 아무런 연락이 없다. 그렇다면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겠다는 신호이니 여유를 부려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신월리(괴산로)가 내려다보이는 임도 높은 곳에서 무심코 바라보니 도로한쪽에 택시 한대가 깜박등을 켜고 서 있다. 그냥 지나치려다 먼저 하산하신 고송부님께서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하려고 택시를 불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미치자 마음이 바빠진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불과 수십 미터에 불과한 근거리를 헐떡거리며 뛰어가는 연극으로 썰렁한 분위기를 반전했다. 괴산터미널로 향하며 고송부님께서 개인적 선약 때문에 오늘 뒤풀이는 생략하자는 제안에 동의했다. 귀가버스 시간에 따라서 곧바로 귀갓길에 오르기로 의견을 모았고 기다림 없이 서울행 버스가 있어 매표해서 승차하며 가을철 산불방지(10:20~12:15까지)기간이 끝나는 12월16일 동대구역에서 만나기로 선약하고 작별했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 찾아서~
2025-11-28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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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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