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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앵봉산에서 한강을 조망한다.-

 

 

은평둘레길<상신초교-봉산-앵봉산-이말산-진관사입구-독바위역>

2428025116호          2025-12-06()

 

자리한 곳  : 서울시 은평구. 경기도 고양 덕양구.

지나온 길  : 상신초교후문-봉산능선-봉산해맞이명소-서오릉고개-앵봉산-탑골생태공원-구파발사거리-구파발역-이말산-진관사입구-기자촌-불광중후문-정진사-독바위역

거리및시간: 5시간10(10:09~15:19)       도상거리 : 14.9km <걸음 수(步行數) : 27,111>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흐리고 가끔 진눈깨비 <‘해 뜸 07:32’    ’해 짐17:13’    ‘최저 영하-2’    ‘최고 7’>

 

자투리(아침부터 15시까지) 시간이 아까워 둘레길을 찾았다.

오늘 17시에 홍대정문 마루샤브 스카이 16층에서 고향동네친목모임 송년회가 있는 날이다. 마침 눈이 쌓여있으므로 간단하게 겨울 눈 산행에 대비한 전지 훈련한다는 차원에서 기쁜 마음으로 은평둘레길 산행을 결정했다. 쌓인 눈이 조금씩 녹아내리며 매우 미끄러웠다. 착용한 등산화는 창갈이나, 개비해야 할 때가 이미 지났지만, 아이들이 생일 선물로 사준 신발이라 미련 때문에 그냥 사용하고 있다. 평소에는 몰랐는데 눈길에선 현저하게 기능이 떨어졌다. 방수가 안 돼 젖은 신발속의 양말까지 젖어 힘들었다. 스틱에 의존도를 높였고, 보폭을 평소보다 좁혀 조심스럽게 진행한 결과 5시간 예상했던 산행시간이 10분 더 소요됐으나 안전하게 마감했다. 고향친목모임에서 유쾌한 시간을 보낸 덕분에 취기가 적당히 올라와 콧노래로 하루를 마감할 수 있어 기쁘다.

-눈 쌓인 은평둘레길에서 낡은 등산화로 설산 훈련했다.-

 

은평둘레길이란? : 도로신설로 인해서 도시의 섬처럼 단절됐던 지역을 연결한 봉산, 앵봉산, 이말산, 북한산, 백련산, 불광천까지 은평전역을 둘러 볼 수 있는 총 24km, 5코스(1코스: 봉산해맞이길, 2코스: 앵봉생태길, 3코스: 이말산묘역길, 4코스: 은평북한산둘레길, 5코스: 백련산불광천길)로 이루어진, 은평구의 아름다운 자연생태, 문화, 스토리를 담은 둘레길에서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쉽게 찾아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쌓인 눈이 천천히 녹아내리기 시작한 봉산 풍경-

-떠나가던 가을이 저만큼에서 뒤돌아보고 있는 듯하다-

 

앵봉산(鶯峰山) : 서울시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해발 235.1m의 산이다.

창릉천이 동서와 북쪽을 감싸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으로 구파발역, 지축역, 삼송역이 인접해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과 서울 은평구 구파발과 갈현동의 경계를 이루는 야트막한 산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서오릉의 주산으로 매봉산이라 부르기도 했다. 앵봉산이란 이름은 이곳에 꾀꼬리 소리가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온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는 효경봉이라 표기되어 있으며, 이말산이 북한산능선과 이어진다.

-말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매력적인 이말산 & 한옥마을- 

 

이말산(莉茉山) :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에 자리한 높이 132.7m의 낮은 야산이며 진관근린공원이다.

'이말(莉茉)'이라는 일종의 재스민 식물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시대에는 '성저십리(城底十里)'라는 말이 있었다. '도성(都城)밖으로부터 십리(3.93km) 안쪽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이 지역은 행정조직상 한성부(漢城府)에서 직접 통치하는 수도에 편입되어 어떠한 묘()도 만들 수가 없는 지역이다. 그러나 이말산은 서울 북서쪽의 성저십리 바로 바깥 지역이고 풍수지리적 길지(吉地)여서 내시와 궁녀들을 비롯하여 양반, 서민 등 다양한 계층이 묘를 썼다고 한다. 매장문화재의 보고이며 면적은 983,791 m2 명칭의 유래도 정확하지 않다. 한자로는 이말산’(莉茉山)으로 표기하는데 18세기 근간이니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다. 그보다 먼저는 이말산’(李末山)으로도 불렸다는 기록도 있다. 둘 다 역사를 말하고는 있으나 이말산의 유래로 정확하게 들어맞지는 않다. 아무튼 버젓한 이말산이란 이름이 붙었으니 앞산이나 뒷산보다는 확실히 품격이 높게 느껴진다.

 

기자촌(記者村) : 서울시 은평구 진관외동 175번지 일대에 있던 마을로서, 기자들의 집단거주 마을인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1969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기자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땅을 내주면서 집단주거지를 조성하게 하면서 마을 이름이 붙었다. 196911월 입주를 시작하여 19743월 분양이 완료되었는데, 입주 초기에는 모두 420여 가구였으나, 현재는 지명으로 그 이름이 남아 있다.

-독바위역에서 산행을 마감하기 전에 정진사 들렸다.-

 

독바위역 :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에 있는 서울 지하철 6호선의 지하철역이다.

역부지가 매우 협소한 탓에 출입구는 하나밖에 없으며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뱅글뱅글 돌아서 내려가는 구조이다. 승강장은 지하 6층에 있으며 역무실이 지하 3층에 위치한다.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5-12-07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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