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원적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국립공원, 날씨 덕분에 선명한 인천항-
원적산-천마산-중구봉<깨끗한 하늘과 공기로 기분 좋은 산행>
제2437025125호 2025-12-25(목)
◆자리한 곳 : 인천시 서. 부평. 계양구,
◆지나온 길 : 서부여성회관역-천마초등학교-원적산둘레길-삼각점-원적산-원적산공원-청천동고개-경인고속도로 횡단통로-하나아파트-천마산(226m)-천마산(287m)-중구봉-산울림약수터-경인교대후문-작전역
◆거리및시간: 4시간36분(11:20~15:56) ※ 도상거리 : 약12.1km <걸음 수(步行數) : 21,050보>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종일 영하 추위. 맑음<‘해 뜸 07:45’ ‘해 짐17:19’ ‘최저 영하 -4도’ ‘최고 -2도’>
강추위 예보에 겁먹고 산행 일정을 하루 앞당겨 실행했다.
3일간 쉬었으니 시간상으론 휴식이 충분했다. 그러나 성탄절 휴일로 인해 술을 마셔야 할 핑계꺼리가 평소보다 훨씬 많아졌다. 그러지 않아도 주(酒)사랑 모임의 열성회원 임명장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특별회원의 규범을 위반하면서 까지 의식적으로 음주자리를 피하도 했었다. 그래도 평소보다 잦은 음주로 인해 진정한 쉼의 시간을 갖지 못해 아쉽다. 성탄절이라 아이들은 성당에서 중요한 행사가 있다고 바쁜지 어제부터 코빼기도 보기가 힘들다. 심란해서 기상청 서울의 날씨정보를 확인하니 성탄절인 오늘은, 북서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며 기습적인 한파가 들이닥쳐, 종일토록 영하의 기온을 보였고, 체감 온도가 영하권에 머물겠다. 내일 아침은 올겨울 최저 기온으로 수은주가 뚝 떨어져 영하 12도까지 내려가겠다. 바랑이 강해 체감온도는 영하 18도까지 곤두박질치며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는 예보다. 강추위에 신경이 쓰인 까닭은 내일 산행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정을 하루 앞당겨 다녀오기로 마음을 정하고 배낭을 꾸려 현관문을 나선다.(09:50)
성탄절(聖誕節) :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일을 지칭하는 용어로 기독교 행사이다. 그리스도 탄신일, 크리스마스 등으로 불리며 법정공휴일로 지정·기념하고 있다. 대개의 그리스도교인 들은 12월 25일을 예수의 출생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19세기에 크리스마스트리, 카드, 캐럴 등의 전통이 확립되었고, 산타클로스는 선물을 보내는 사람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도 19세기 말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우는 풍습이 전래되었다. 1907년 미국에서 크리스마스실을 카드에 붙여 사용하였고, 한국에도 보급되었다.



-서부여성회관역 들머리 해서 원적산 언저리와 공원 풍경들을 만났다.-
원적산공원 :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청천동 2개동에 걸쳐 남북으로 길게 위치한 공원으로, 인천의 중요한 녹지축이 되는 공원으로 인조잔디구장, 다양한 체육활동 공간과, 생태습지, 발물놀이터 등이 마련되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공원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건설된 경인고속도로 허공에 설치된 이동통로-
경인고속도로(京仁高速道路) : 서울과 인천을 잇는 고속국도 제120호선이다.
1967년 3월 24일 착공하여 1968년 12월 21일에 완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이다. 실제 건설은 29.5㎞로 건설되었으나 1985년에 현재의 제물포길에 해당하는 서울시 양평·신월 구간 5.6㎞는 서울시로 이관되어 현재의 총연장은 23.9㎞이며, 기점은 인천시 남구 용현동이고 종점은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이다.



-한남정맥 구간 능선이 선명한 천마산(서구 가정동)에서 만난 풍경-
천마산(天馬山) : 인천시 계양구와 서구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 해발 226m 산이다.
철마산(鐵馬山)으로도 불린다. 산의 서쪽으로는 서구 연희동 · 가정동 · 석남동이 있고, 동쪽으로는 계양구 효성동이 있다. 천마와 아기장수의 전설이 있다. 결혼하고 10년이 넘도록 아이가 없었는데 어느 날 부인이 태몽을 꾸고 아이를 낳게 되었다. 그런데 아이는 보통 아이가 아닌 아기장수였다. 이 소식은 관아에까지 전해져 고을 사또는 아기를 가두려고 했다. 관군이 몰려온다는 소식에 어쩔 수 없이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를 묻을 수밖에 없었다. 관군의 손에 아기장수가 죽자, 천마산 골짜기에서 천마의 울음소리가 하늘을 흔들며 들려왔다.



-정상에 2층 정자가 자리한 천마산(계양구 효성동) 조망이 훌륭하다-
천마산(天馬山) :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에 자리한 높이 287m 산이다.
계양산과 더불어 계양구를 대표하는 산이다. 『조선지지자료』에 '천마산(天馬山)'이라는 지명이 확인된다. 산 중턱에 마제석(馬蹄石)이라 불리는 말 발자국 모양을 가진 큰 바위가 있다. 이곳은 아기 장사의 탄생과 용마(龍馬), 천마(天馬)의 승천 전설이 있어 천마산이라는 지명이 나왔다고 한다. 오늘날에는 몇몇 자료들에서 철마산이라 기입하고 있는데, 이는 천마산을 잘못 발음하면서 생겨난 지명을 그대로 적은 것이다.


-가벼운 간식을 섭취하며 다리쉼한 중구봉, 멋스러운 토종 소나무-
중구봉(重九峯) :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고도 288m으 봉우리다.
경인교육대학교 북서쪽에 위치하며 계양산과 천마산을 잇는 산줄기의 중간 지점이다. 크고 작은 산봉우리가 모두 아홉 개이고 고려 시대에 중구절(重九節)을 치렀다는 유래로부터 중구봉이라는 지명이 탄생했다고 전한다. 「부평부읍지」에 "부평부에서 서쪽으로 3리에 있다. 계양산 산기슭에서 남쪽으로 이어져 봉우리를 이루었다. 그 봉우리 아래에 이규보의 자오당(自娛堂)의 옛터가 있고 또한, 냉천(冷泉)이 있다."고 되어 있다.

-경인교대 후문 사거리에 내려섰으니 사실상 산행이 끝난 샘이다.-
경인교육대학교(京仁敎育大學校) : 경기도와 인천시 권역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대학이다.
1946년 사범학교로 개교한 후 몇 차례의 교명 변경 끝인 2003년 경기도의 '경'자와 인천의 '인'자를 한 자씩 따서 '경인교육대학교'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두 개의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다. 인천캠퍼스는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하고 있고, 경기캠퍼스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하고 있다. 학부와 대학원이 설치되어 있으며, 별도로 부설 초등학교가 있다.
겨울답게 추웠지만 공기가 맑아 참 좋았던 천마산행
최저기온 영하 12도 낮 최고기온이 영하 2도, 하루 종일 영하의 추운 날씨인지라 쾌적하지도, 추위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도 않은 겨울날씨다. 세상사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비교적 공평한 편이란 믿음이다. 추위와 강풍으로 인해 탁했던 날씨가 깨끗한 하늘과 맑은 공기로 변했으니 기분 좋은 시간에서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 2025년 남은 날짜가 6일이며 계획한 송년 산행까지는 아직은 2회가 더 남아 있다. 저물어가는 올 한해를 웃음으로 보내드리고 싶다는 의도가 다분하다. 송년 산행 모두가 특정지역 즉 인천시(영종도-백운산, 소래산-인천대공원 )로 잡혀 있다. 아무튼 2025년 피날레는 서해의 해넘이 풍경으로 장식하고 싶다. 그러기에 조금 추워도 좋으니 오늘처럼 맑은 하늘의 축복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강력한 바람을 숨기지 못하겠다. 불경스럽게 여겨질까 두려운 마음에 당당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소망하는 속내를 중얼거리며 경인교대 후문에서 작전역으로 향하는데, 그사이에 기온이 많이 내려갔는지 추위로 인해 손가락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가슴은 따뜻했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 찾아서~
2025-12-26
계백 (배상)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잔여사진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거머리. 거마. 관모. 상아. 소래산<2025년도 Adieu 送年山行> (78) | 2025.12.31 |
|---|---|
| 백운산(白雲山)<어긋난 지도 표기 때문에 황당했던 영종도 나들이> (80) | 2025.12.28 |
| 오송산-옥녀봉-노고산<놓친 버스가 아쉬웠는데 전화위복(轉禍爲福)> (84) | 2025.12.24 |
| 매봉산-봉산<월드컵평화공원-연결브릿지-한강수상레저길-가양대교> (80) | 2025.12.22 |
| 황정산(黃庭山)<새롭게 바위 명산 급부상, 제2 단양팔경 제1경> (76) | 2025.12.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