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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산에서 바라본 관악산이 흐릿하다, 장군봉의 특이한 바위-

 

 

호암산(虎巖山)<부모님 성묘(省墓) 후 사색 & 감기와 작별 기대하며>

245526016호          2026-02-11()

 

자리한 곳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서울시 금천. 관악구,

지나온 길  : 석수역2-기아대교-집하처리장-광명메모리얼파크-안양천다리-연현지하차도-대한신학-한우물/불영사-장군봉-십자갈림-호암산-호압사-터널상부-목골산-영남초교-독산고교-신대방역

거리및시간: 5시간26(11:57~17:23)      도상거리 : 15.0km <걸음 수(步行數) : 25,964>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오전 안개, 오후 흐림 <‘해 뜸 07:26’    ‘해 짐18:06’    ‘최저 영하-1’    ‘최고 6’>

 

-지도상 표기된 호암산 정상은 협소해 한 사람이 서있기도 어렵다-

 

모친 기일(母親 忌日) 내일, 오늘 성묘해야 하는데 감기가 복병이다.

내일(12)은 어머님께서 떠나시고 3번째 기일이므로 일정상 오늘은 성묘하는 날이다. 내 마음이 편하려면 광명메모리얼파크에 영면하고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고 내일이 어머님 기일(忌日)을 고하기로 한다. 그리고 자투리시간을 이용해서 호암산행을 다녀오려는 계획을 세웠다. 잠에 빠져 있어야 할 새벽 5시경 숨쉬기가 불편해 평소보다 매우 이른 시간에 억지로 하루를 열었다. 감기로 인한 코막힘으로 코로 호흡하지 못하고, 우스스럽게 입을 벌리고 입으로 숨 쉬고 있었고, 목구멍에선 가래가 걸려 그르렁거린 소리가 거슬렸다. 거기다 심한 두통으로 고통스러웠다. 생리현상 때문에 이를 악물고 화장실부터 찾았다. 변기에 쌓인 소변과 가래를 뱉어내고 코풀기로 답답함이 조금 나아졌으나 움직이기 어렵다. 도리 없이 자리에 누워 한동안 휴식을 취하다 천천히 움직여 컴퓨터(데스크톱)를 켜서 날씨부터 확인하다. 오늘은 “서울 아침기온이 이미 영상권으로 출발했고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하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그러나 짙은 개로 인해 시야는 흐릿하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라는 예보다.”  따뜻한 생각차가 목통증에 도움을 줄 것이란 믿음으로  주전에 생강을 끓여 한 사발 마셨다. 몸이 웬만큼 회복되기를 기다리느라 계획보다 많이 늘어진 시간에 집을 나선다.(10:40)

-먼저 다녀온 성채산 광명메모리얼파크 부모님께서 영면하신 곳-

 

교통편이 일사천리(一瀉千里) 부모님께서 도와주셨나 보다!

자택(응암동)에서 석수역까지는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주행거리 약 21km, 40분이 소요된다. 수도권전철을 이용하면 2번이나 환승해야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없지는 않으나 총16개(6호선: 7,2호선: 4, 1호선: 5)정거장이다. 환승이 순조로울 경우엔 현관문을 나서 날머리 석수역까지 1시간이내 도착 가능하다. 오늘은 부모님께서 지원해 주셨을 것으로 믿음 때문인지 전철 환승이 비교적 매끄러웠다. 예상했던 시간보다 10여분이나 일찍 도착해 부모님께 감사 올린다. 해우소를 찾아 잡다한 근심거리부터 털어내고, 간단하게 산행복장을 꾸려 석수역 2번 출구에서 안양천변 기아대교 방향으로 힘차게 트레킹을 시작한다.(11:57)

안양천(安養川) : 경기 안양에서 발원하여 서울시 남서부 일대를 흘러 한강과 만나는 하천으로, 한강의 제1지류이다. 다채로운 수생식물과 동물, 그리고 철새들이 드나드는 명품 생태하천으로, 하천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된 도심 속 치유공간이다.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곳에는 쌍개울 광장이 조성되어 있고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는 실내외 생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호암산등산 안내도, 호암산 정상역의 국기봉과 흔들바위 풍경-

 

 

호암산(虎巖山) :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해발 393m산으로 관악산 서쪽 끝 봉우리이다.

산자락에 호압사가 있어 호압산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원래는 금주산 · 금지산(금천의 주산)이라고도 불렀으며 산세가 호랑이 형상을 닮았다하여 호암산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호암능선에서 만난 사랑바위, 매장문화재발굴지, 한우물-

 

한우물 : 천정(天井), 용복(龍伏) 또는 용추(龍湫)로 불렸으며, 통일신라시대(67세기경)에 축조되고 그 후 조선시대에 서쪽으로 약간 이동하여 다시 축조되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그 규모가 동서17.8m, 남북13.6m, 깊이2.5m였으며, 조선시대에 축조된 우물은 동서22m, 남북12m, 깊이1.2m였다.

임진왜란 때에는 선거이(宣居怡)장군이 진을 치고 행주산성의 권율장군과 함께 왜군과 전투를 하면서 이 우물을 군용수로 사용하였다고 하며, 가물 때에는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한편, 조선조 건국설화와 관련하여 방화용이라는 설도 있다.

-16시, 안개로 시야가 흐릿하다, 처음 접한 목골산, 미성동 둘레길-

 

장군봉에서 산행 거리가 짧다 느끼고, 코스를 바꿔 거리를 늘렸다.

진행한 코스를 열거하면 이렇다(석수역2-안양천변-기아대교-재활용가능자원선별처리장-광명메모리얼파크-세월교(안양천 사람과 자전거 전용 다리)-경부선연현지하차도-호돌이공원-대한신학대학-관악산둘레길-호암산숲길공원-호암산능선-신랑각시바위-매장문화재발굴지-한우물/불영사-석구상-장군봉-칼바위 방향 400m 진행하다 산행거리 너무 짧다는 느낌에 즉석에서 코스변경, 뒤돌아서-십자갈림길-호암산-호압사-산복터널상부-목골산-독산배드민턴장-무장애길-건영아파트/선우공원갈림길-영남초등학교-독산고등학교-난곡우체국교차로-난곡4거리-신대방역 2번) 총거리: 15km, 5시간 26분 소요했다. 옥에도 티가 있다고,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날씨 정보는 아침엔 짙은 안개, 오전 안개, 오후 맑음을 예보했었다. 그러나 17시인데도 상당부분 안개가 걷히기는 했으나 시계가 탁 트이거나 맑은 날은 아니어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6-02-12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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