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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벽을 뚫고 자란 명품 소나무, 구름전망대서 바라본 도봉산-
북한산 둘레길<한국축구,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
제2512026073호 2026-06-28(일)
◆자리한 곳 : 서울시 강북, 성북구.
◆지나온 길 : 북한산우이역-우이분소-솔밭근린공원-보광사-통일교육원-화계사-구름전망대-빨래골-솔샘공원-북한산정릉주차장-정릉천-경국사입구-북한산보국문역
◆거리및시간: 4시간 42분(10:38~15:20) ※ 도상거리 : 약12.0km <걸음 수(步行數) : 21,481보>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D-488>
◆산행 날씨 : 비교적 맑음 오후엔 구름 <‘해 뜸 05:12’ ‘해 짐19:57’ ‘최저 20도’ ‘최고 30도’>
장맛비 대신인가? 거의 매일 소나기예보에 산행일정 잡기 어렵다.
오늘도 여전히 중부지방은 오후시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지역엔 따라서 강하게 쏟아지겠다는 예보로 6월의 마지막 일요일을 열었다. 오전엔 나들이가 자유로운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늦잠에 길들려진 육신도 달래야하고, 형편상 가사를 전담한 처지라 9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야 북한산둘레길 나들이를 위해 배낭을 꾸린다.
수도권 지하철 6호선에서 우이신설선으로 환승 북한산우이역에서 바램과 기대감 가득한 트레킹을 시작한다.(10:38) 14시 이후부터 소나기예보가 있는데 어긋나 ‘물에 빠진 생쥐 꼴만은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오전 중에 온 국민의 관심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한국축구 성적표가 나오는데, 모든 국민을 편안케 한 결과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한다.


♥ 제 1구간 / 소나무숲길 : 바람이 흔들고 간 소나무 가지는 짙은 솔향기를 떨구고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자태가 신령스럽기까지한 소나무. 그 소나무가 빼곡한 이 길은 넓고 완만하여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이 구간에 들어서면 강렬한 송진 향이 온몸을 감싸 상쾌함이 느껴집니다. 또한, 일부 구간은 북한산 둘레길 중에서 유일하게 청정(우이)계곡을 따라 시원한 물소리를 지척에서 들으며 걸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구간정보 : 우이우이령길 입구~ 솔밭근린공원 상단 <거리 : 3.1km, 소요시간 : 약 1시간 30분, 난이도 : 하>



♥ 제 2구간 / 순례길 : 자유, 민주, 정의가 살아 숨쉬는 곳
독립유공자 묘역이 조성되어 있는 구간으로, 우리 조상의 불굴의 독립정신을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헤이그밀사인 이준열사와 초대부통령이신 이시영선생의 묘소, 조국을 위해 꽃다운 청춘을 바친 17위의 광복군 합동 묘소 등 모두 12기의 독립유공자 묘역이 조성되어 있으며,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잠들어 계신 4.19민주묘지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조상의 지혜가 담긴 자연친화적 다리인 섶다리와 계곡쉼터가 있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구간입니다.
◆ 구간정보 : 솔밭근린공원 ~ 이준열사 묘역 입구 <거리 : 2.3km, 소요시간 : 약 1시간 10분, 난이도 : 하>


♥ 제 3구간 / 흰구름길 : 땅 길이 끝나는 곳에서 다시 하늘길이 시작되다
국립공원 경계를 따라 울창한 숲과 아담한 오솔길을 걷다보면, 12m 높이의 구름 전망대가 나옵니다. 독특한 모양의 원형계단을 통해 전망대에 오르면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용마산, 아차산, 서울도심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빨래골 계곡은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해 대궐의 궁중 무수리들이 빨래터와 휴식처로 이용하면서 ‘빨래골’이란 명칭이 유래되어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 구간정보 : 이준열사묘역 입구 ~ 북한산생태숲 앞 <거리 : 4.1km, 소요시간 : 약 2시간, 난이도 : 중>



♥ 제 4구간 / 솔샘길 : 수려한 자연 풍경에 깃든 여유로운 삶
예부터 소나무가 무성하고, 맑은 샘이 있어 솔샘이라 불리운 곳으로, 이 구간을 지나가는 동안에 거쳐가는 ‘북한산생태숲’은 성북구의 대표적인 도시공원으로 작은 꽃길을 따라 야생화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북한산 경계를 따라 걸으며 자연에 대해 탐구해보세요.
◆ 구간정보 : 북한산생태숲 앞 ~ 북한산 정릉주차장 <거리 : 2.1km, 소요시간 : 약 1시간, 난이도 : 하>



-마음 꺾여서 5구간(명상길)까지 계획 접고, 정릉주차장에서 마감-
한국축구,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
답답하리만큼 더디게 흐르던 시간이 지나갔으니 대한민국 축구성적표가 나올 차례다. 한국 팀은 경기가 없었으나 사흘 내내 오천만 국민들은 가슴조리는 희망고문 중이었다. “한국축구” 48개국 중 32개국이 올라가는 토너먼트 진출에서 탈락하고, 34위로 귀국행렬에 선 16개국대열에 서있는 비참한 최후의 결과를 접했다. 현실이므로 냉정하려고 마음을 다잡지만 울화통이 터져 나오는 마음까지는 막을 수 없다. 더위에 지치고 희망고문으로 몸이 늘어져 의욕상실, 북한산 정릉주차장에서 계획을 축소해 마감한다. 그나마 소나기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지 만약 비까지 내려서 젖었다면 더더욱 비참했을 것이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 찾아서~
2026-07-01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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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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