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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중의 최고봉과 제2봉인 백운산, 바라산 정상 풍경-
바래산. 백운산. 모락산 연계 <요행으로 소나기 피했기에 감사의 기도>
제2513026074호 2026-06-29(월)
◆자리한 곳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구. 의왕시.
◆지나온 길 : 인덕원역-학의천-백운호수-바라산휴양림입구-우회등산로-숲속쉼터-임도숲길-바라산-고분재-백운산-공설묘지-오매기고개-모락산정상-팔각정갈림길-238m봉-무궁화아파트-우성고교
◆거리및시간: 6시간 37분(10:37~17:14) ※ 도상거리 : 약16.5km <걸음 수(步行數) : 28,747보>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D-487>
◆산행 날씨 : 구름 많고 더운 날씨 <‘해 뜸 05:13’ ‘해 짐19:57’ ‘최저 22도’ ‘최고 33도’>
소나기 여신(女神) 도움으로 비 피해서 산행 마감, 감사의 기도
장마전선의 늦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 예보가 잦은 궂은 날씨의 연속이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더위는 기본이고 짧은 시간에 소나기가 지나겠단다. 하지만 너무 여러 날 비슷한 날씨 예보 때문에 감각이 무뎌진 상황이라 별다른 긴장감이 없다. 과학적인 근거나 믿을만한 어떤 근거도 없지만, 오직 느낌하나만으로 소나기가 내가 진행하는 산행은 피해갈 것이란 예감이 강력하다. 동물적인 예감을 믿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란 믿음으로 바래산. 백운산, 모락산행을 계획하고, 코스를 완성해서 배낭을 꾸린다. 계획한 코스대로 착실하게 산행을 마감했다. 염려했던 소나기가 오지 않아 소나기 女神 덕분이므로 감사의 기도 올린다.

-인덕원교 아래에서 바라본 학의천 주변의 고층 아파트 숲-
학의천(鶴儀川) :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의 백운산 북쪽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시의 비산동 부근에서 안양천에 합류 하천이다. 발원지인 학의동으로 인해 붙여진 것인데,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때 학현동과 의일동을 합하고 한 글자씩 따서 학의동이란 이름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학현동의 학현(鶴峴)은 순우리말 학고개에 대한 한자 표기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학고개천(鶴古介川)이 기록되어 있는데, "과천현 서쪽 19리에 있다."고 되어 있다. 학고개가 원래는 광주부의 땅이어서 과천현에 기록되기 어렵기 때문에 앞의 학고개천이 현재의 학의천을 의미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신증동국여지승람』,『여지도서』,그리고 『1872년지방지도』「과천현」편에 모두 인덕원천(仁德院川)을 기록하고 있는데, 현재는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 부근을 일컫는다.


-능안마을에서 바라본 백운호수, 꽃밭 뒤로 바라산이 보인다.-
백운호수(白雲湖水) :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에 위치한 인공 호수이며, 의왕저수지라고도 불린다.
1953년에 준공되었으며, 원래 농어촌정비법에 의한 농업기반시설로 안양과 평촌 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하였으나, 안양 평촌 지역의 산업화, 도시화로 농지가 사라져 지금은 생태호수가 되었다. 백운산과 청계산에 둘러싸여 있으며 이 두 산에서 나오는 계곡물이 호수로 흘러들기 때문에 물이 맑고 풍경이 수려하다.


-청계산이 시야에 들어온 바라산 정상, 백운호수가 조망된다.
바라산(鉢兒山) :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높이 427.5m의 산이다.
산경표상으론 한남정맥 관악지맥(백운산, 바라산, 우담산, 국사봉, 청계산, 매봉, 관악산, 서달산)의 주요 산이며, 산꾼들에게 꾸준하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청광종주(청계산-광교산)코스의 중심에 속한다. 협소했던 정상에는 언젠가부터 넓은 전망테크가 설치되어 여유롭게 휴식하며 주변 풍경이나 턱밑의 자연휴양림과 백운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 또 의왕, 의일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날 달을 바라보던 산으로, 바라산(鉢兒山) 또는 망산(望山)의 뜻인 ‘바라본다’.는 말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또한 고려 말 충신이었던 조견은 청계산에서 바라산으로 옮겨와 고려왕을 그리며 개성을 바라보면서 망국의 신하됨을 부끄러워하며 침식을 잊은 채 울고 울다가 숨을 거두었다고 전해온다.


-산행 중 최고봉인 백운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흐릿한 풍경-
백운산(白雲山) : 경기도 의왕, 용인, 수원시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567m 산이다.
산봉우리가 항상 구름에 싸여 있다고 해서 백운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바라산, 광교산과 이웃한 산능선으로 연계해서 종주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조가 수원 화성릉을 참배하고 환궁하는 길에 친림했다는 곳으로 산기슭에는 청풍 김씨 문중의 사당이 있다. 백운산 능선에 있는 백운사는 경기도지정 제36호의 전통사찰로서 고종 32년 청풍 김씨 종중에서 건평 20평 규모의 암자를 세운 것이다. 백운사는 원래 19세기 말에 창건되었다고 하며, 현재의 백운사에서 3km정도 올라간 지점에 있었으나 고종 31년 산불로 소실되어 현재의 자리로 옮겨 새로 지었다. 그 후 네 차례에 걸쳐 증수,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오정동 공설묘지에서 오매기 고개 넘어서 모락산 정상 부근-
오매기 고개 :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왕곡동 일대에서 과천·수원 방면으로 이어지는 고갯마루다.
홍치골로 넘어가는 “목배미 용머리 남쪽 길 건너편에 있는 마을” 위에 위치 고개다. 조선시대에는 이 마을길을 통해 서울·과천·수원을 왕래했다. 오매기 주민들은 매년 10월 초 길일을 택해 강산에서 산신제를 지내왔다는 기록이 있다. 오래된 마을 공동체와 옛 이동로가 결합된 생활 흔적이 남아 있는 고개다.


-모락산 정상엔 아무런 표시가 없다, 모락산성 팔각정 쉼터-
모락산(慕洛山) :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내손동에 있는 높이 385.8m의 산이다.
정상은 아무런 표시나 흔적 없는 무명의 동산일 뿐으로 주민들은 국기봉이 정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높지 않으나 산 전체가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조망이 좋은 산이다. 본래 한자는 ‘慕洛山’으로, 조선 시대 제7대 임금인 세조가 12세에 등극한 단종을 사사(賜死)하고 왕위에 오르는 것을 목격한 임영대군(臨瀛大君, 1418∼1469, 세종대왕의 넷째 아들)은 왕위도 좋지만 혈족 간에 살생까지 한 중형(仲兄) 세조에게 반감이 생겨 매일 이 산에 올라 폐위 임금이 계신 서울 한양의 경복궁을 향해 망배례(望拜禮)를 드리며 종묘사직(宗廟社稷)의 보전과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했는데, 이런 연유로 그리움(사모함)을 뜻하는 한자어 모(慕)와 서울을 뜻하는 한자어 락(洛)을 써서 ‘서울을 사모하는 산’이라는 의미의 모락산(慕洛山)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의왕시 문화관광사이트 그러나 일제강점기인 1932년 한자명이 '帽'자로 바뀌었고, 2006년 7월 12일 다시 원래 한자로 돌아왔다. 또한 모락산 정상에서는 매월 1월 1일 해맞이 행사가 열리고 있다.


-모락산에서 무궁화 아파트 사거리로 하산 길에 만났던 풍경들-
금년도 74번째 산행마감 후 누님을 모시고 저녁식사
지극히 개인적인 목표이나 30년까지 3,000번 산행이란 키워드를 정한 이후의 이야기다. 요즈음의 삶이 너무 타이트해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 편히 도서관(圖書館) 한번 찾기조차 어렵다. 우여곡절을 겪느라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탓에 별의별 공상(空想)을 다 하고 있다. 친구들 간에 우스갯소리로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을 정확하게 바라보며, 자신의 육신이 여려 개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다. 하나는 산행에 나서고, 다른 하나는 산행기록을 정리하고, 또 다른 하나는 책 읽고 댓글 달고, 진짜 나는 여유롭게 집안일 하면 좋겠거니 꿈같은 생각이다. 2026년도 74번째 산행을 힘겹게 마감한다. 안양시에 살고계신 누님께 연락해 횟집으로 모시고 생선회와 하산주(下山酒)로 누님의 빠른 건강회복을 발원하고 저녁식사 후 귀가했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 찾아서~
2026-07-02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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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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