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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산에서 잡아본 보현봉, 북한산 정상, 도봉산. 조선(경종, 선의왕후)의릉-

 

 

(懿陵)<개운산-고려대-영휘원(永徽園),숭인원(崇仁園) & 천장산>

2386025074호          2025-08-12()

 

자리한 곳  : 서울시 성북, 동대문, 노원구.

지나온 길  : 길음역-새소리어린이공원-개운산-고려대학교-고려대역-세종대왕기념관-영휘원-숭인원-홍릉근린공원-한국과학기술원(KAIST서울캠퍼스)-천장산-의릉-석계역(문화공원)

거리및시간: 5시간32(12:13~17:45)        도상거리 : 14.3km <걸음 수(步行數) : 24,550>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비교적 맑음 <‘해 뜸 05:46’     ’해 짐19:28’     ‘최저 22,     ’최고 32’>

 

집안일 때문에 산행정리가 늦어졌으니 간단하게 정리한다.

집안 어른께서 영면하셨기 때문에 장례 치르느라 겨를이 없어 직면한 집안일부터 정리하느라 산행기록이 조금 늦었으니 간단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어제까지는 세계유산 조선왕릉 답사지가 7개 지역이었다. 오늘 제20대 군주 경종(景宗)과 그의 계비(繼妃) 선의왕후(宣懿王后)께서 영면하신 의(懿陵)을 답사했으니, 이제는 8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반대로 미답사지는 11개 지역에서 10개 지역으로 바꿨으니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하지만 의(懿陵)만 달랑 다녀온다면 하루란 시간을 너무 가볍게 여기고 허비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주변의 산행지와 연계한다면 보다 생산적일 것이란 생각이다. 밤늦은 시간까지 지도정치 끝에 연계할 코스<길음역-새소리어린이공원-개운산-고려대학교-고려대역-세종대왕기념관-영휘원-숭인원-홍릉근린공원-한국과학기술원(KAIST서울캠퍼스)-천장산-의릉-석계역(문화공원)>를 확정했다. 의릉에서 가장 근접한 신이문역이 아니다.  거리도 멀고 골목길이 많아 독도하기가 조금은 까다로운 석계역(문화공원)을 날머리로 정했다. 내력은 간단하다. 월계동 현대아파트에 사시는 선배께서 나의 아들과 딸을 예쁘게 보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영어책한권을 선물하려고 구매하셨는데, 막상 전달하려니 방법이 쉽지 않다며 걱정하신데 아빠인데 어쩌겠는가? 찾아뵙고 받아다 아들놈에게 전달하는 방법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개운산 마로리에 마당, 축구장 뒤로 보현봉 풍경이 조망된다, 고려대 정문-

 

개운산(開運山) :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해발 134m산이다.

나라의 운명을 새롭게 열었다는 뜻의 개운사 절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안암산(安岩山), 진석산(陳石山)이라고도 한다. 6,25전쟁 때 미아리~종암동을 잇는 국군의 서울 방어 저지선이 바로 이 능선이었으므로, 포격전에 의해 많은 나무가 불타서 한때는 민둥산이 되었다. 그후 1960년대 말부터 시작된 조림과 식목사업으로 지금은 수령 50~60년 된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아울러 1982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어 인근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기능하며, 산 중턱 이상까지 도로가 놓여져 접근하기 쉽다.

-세종대왕기념관 구 영릉 석물을 초기 왕릉 규모등 자료적 가치로 보관중이다-

 

-영휘원(대한제국 영친왕 생모 황귀비 엄씨 묘), 숭인원(영친왕 장남 이진 묘)-

 

영휘원(永徽園)과 숭인원(崇仁園) : 서울시 동대문구에 자리한 대한제국 고종의 후비인 순헌황귀비 엄씨 무덤이다. 경내에 있는 숭인원(崇仁園)은 의민황태자의 아들 원손 이진의 무덤이다.

엄귀비는 8세에 경복궁에 들어가 명성황후 민씨의 시위상궁(侍衛尙宮)이 되었다가,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시해된 후 아관파천 때 고종을 모시며 후궁(後宮)이 되어 1897년 영친왕 이은을 출산하였다. 귀인(貴人)에 봉해졌고, 1901년 비()에 진봉되고, 1903년에는 황귀비에 책봉되었다. 황귀비는 여성의 신교육을 위해 진명여학교와 숙명여학교를 설립하였고, 양정학교가 재정난을 겪자 땅 200만 평과 내탕금을 기증하는 등 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를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191172058세로 별세하여, 순헌(純獻)이라 시호를 올리고, 8월에 양주 천수산(天秀山)에 무덤을 만들고, 원호는 영휘라 하였다. 위패는 서울시 종로구 궁정동에 있는 칠궁에 봉안되어 있다.

-희릉과 경희대를 보듬은 천장산 하늘길 들머리, 천장산 정상부근 풍경-

 

천장산(天藏山) :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청량리동,석관동에 걸쳐 있는 해발 140m의 산이다.

화강암 산으로서, 불교사찰의 입지유형 가운데 가장 빼어난 명당터로서 하늘이 숨겨놓은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한편 연화사의 삼성각 상량문에 의하면 진여불보의 청정법신이 시방삼세에 두루하지만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는 뜻에서 청장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연화사,의릉,경희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 뒤에 있는 산이다.

-돌뫼 어린이공원에서 천장산 산책로 따라 의릉으로 향한다.-

 

천장산산책로 : 성북구 석관동에 위치한 천장산 산책로는 노인, 어린이, 유아, 임신부등 노약자도 천장산에서 산림욕을 즐기며 편하게 산책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숲길입니다.

코스는 큰나무 어린이집에서 출발해 의릉지구관리소까지 약 1.8km 코스이며 구간마다 운동시설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의릉(조선국 제 20대 국왕 경종과 선의 황후 무덤), 특별한 향나무-

 

의릉(懿陵) : 조선 제20대 왕 경종(景宗)과 그의 계비(繼妃) 선의왕후(宣懿王后)의 무덤으로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石串洞)에 있다. 대한민국 사적 204호다. 양식인 동원상하릉(同原上下陵)으로 완벽히 상하의 위치로 능이 배치되어 있다. 아래쪽에 선의왕후 어씨가 묻혀 있고 위에 경종이 묻혀 있다.

-산행은 끝났는데 약속시간이 남아 있어, 재래시장을 구경했다-

 

개운산-고려대-영휘원-천장산과 의릉 답사를 마감하며

길음역 2번 출구를 빠져나오니 횡단보도가 파란불이라 뛰어서 길을 건너 가파른 오르막길에 올라선다. 돈암동 재개발지역을 마주보고 있는 새소리 어린이공원에서 나무계단을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개운산 마로니에 마당을 돌아서, 운동장과 성북구의회를 경유해, 고려대학 교정을 차분하게 한 바퀴 돌아보고 정문을 나와 고려대역에서 어디로 방향을 잡을까? 망설이다가 3번 출구로 방향잡고, 세종대왕기념관교차로에서 세종대왕기념사업회관을 찾았다. 공사 중이므로 구영릉의 석물들을 살펴보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는데 경비원이 다가와 이곳에는 길이 없다고 귀띔한다. 영휘원과 숭인원을 차례로 돌아보고-홍릉근린공원-동대문정보화도서관-홍릉초등학교-한국과학기술원(KAIST서울캠퍼스)과 국립산림과학원 사이에 기발하게 조성된 천장산 하늘길 따른다. 홍릉터와 산판도로를 경유해 천장산정상 갈림길에서 경희대학교방향은 눈으로 확인하고 정상(민간인 접근불가)으로 가는 좁은 데크길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정상부근 쉼터의자에 배낭을 내려놓고 다리쉼한다. 조용한 숲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느끼고 소나무향에 취하다보니 돌뫼어린이 공원에 내려섰다. 산책로 따라서 한국예술종합학교 현수막을 뒤로하고, 의릉(경종: 숙종과 희빈 장 씨 아들) 재위기간이 4년으로 짧았고 자식 없이 세상을 떠났다. 임금의 자질을 갖추고 있었지만, 좌우의 신료들이 소론과 노론으로 나눠 격심한 정쟁으로 제대로 보좌하지 못했다고 평가되어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약속시간이 남아있어 석관동재래시장을 돌아보고 석계역(문화공원)에서 일정을 마감한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5-08-14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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