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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신덕왕후 강씨) 전경, 옛성길 조망처에서 잡은 북한산 풍경- 

 

 

정릉(貞陵)과 숲길<흥천사, 북한산둘레길 '명상 길~구름정원 길'>

2393025081호          2025-08-30()

 

자리한 곳  : 서울시 성북, 종로, 서대문, 은평구.

지나온 길  : 정릉역-정릉숲길-흥천사-북한산로-여래사-5구간/명상길-형제봉입구-6구간/평창마을길-7구간/옛성길-8구간/구름정원길-독바위역

거리및시간: 6시간30(12:14~18:44)       도상거리 : 17.3km <걸음 수(步行數) : 30,146>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오전 비 오후 맑음 <‘해 뜸 06:01’,     ’해 짐19:04’     ‘최저 25’     ‘최고 31’>

 

비 때문에 느슨하게 계획한 정릉(貞陵)답사와 북한산 둘레길

아침에 기상청에 접속해 주말인 오늘 날씨를 확인하니 오전에는 비가 내리다 개고, 오후에는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는 예보다. 비 예보가 있는 오전시간엔 집에서 휴식하고 오후시간에 세계 문화유산 조선왕릉 미답사지 정릉(신덕왕후)답사를 겸해서 정릉숲길 트레킹으로 힐링하고, 원찰인 흥천사까지 돌아본 후 산행길에 들어서기로 한다. 포장도(북한산)로를 이어가다 하늘마루에 이르기 직전 갈림길에서 여래사로 방향을 바꿔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르다 북한산둘레길 제5구간/명상길-형제봉입구-6구간/평창마을길-7구간/옛성길-8구간/구름정원길-독바위역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완성했다.

-신덕왕후 강씨 묘역인 정릉, 둘레길 보다 높은 난이도의 정릉 숲길-

 

정릉(貞陵) :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사적 제208호로 조선태조의 계비인 신덕왕후(神德王后)의 능이다. 원래 정동(貞洞) 영국대사관 자리에 있었던 것을 태종 9년에 옮겼다. 태조 이성계는 고려 시대 풍습에 따라 향처(고향의 부인), 경처(개경의 부인)를 두었는데 신덕왕후 강씨(?~1396)는 경처로 황해도 곡산부 상산부원군 강윤성의 딸이다. 태조 원년(1392) 조선의 개국으로 강 씨는 음력 87일 조선의 첫 왕비가 되어 현비(顯妃)에 봉해졌으며, 그 당시 이미 태조와의 사이에서 방번, 방석 두 왕자와 경순공주를 두고 있었다.

태조는 신덕왕후 소생의 왕자이자 자신의 막내아들인 방석을 세자로 책봉하였고, 정안군 방원 등 신의왕후 소생의 왕자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태조 5(1396) 음력 813일 신덕왕후가 사망하자 태조는 신덕왕후의 능침을 한양도성 안에, 경복궁 서쪽의 황화방에 조성하고, 왕후의 명복을 비는 원찰로써 1년여의 공사 끝에 동왕 6(1397) 170여 간 규모의 흥천사를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2년 후 정안군 방원이 주도한 제1차 왕자의 난로 신덕왕후 소생의 왕자와 경순공주의 남편으로 태조의 부마였던 이제까지 살해당한다. 정종의 양위로 즉위한 태종은 신덕왕후를 후궁의 지위로 격하시켰다. 태종 8(1408) 태조가 사망하고 이듬해에는 정릉을 한양도성 밖 양주 남사아리 경좌 언덕(현재의 서울시 성북구)으로 옮기게 하였으며, 명 사신의 객관을 수리할 부재를 충당하기 위해 정릉의 정자각을 헐고, 봉분을 완전히 깎아 무덤의 흔적을 없앴다. 동왕 10(1410) 광통교가 홍수에 무너지자 정릉의 병풍석을 광통교 복구에 사용하도록 허락했다. 현종 10(1669)에 이르러 송시열의 요청으로 신덕왕후는 태조의 정비(正妃)로 인정되어 종묘에 왕후의 예로써 모셔졌으며, 정릉 역시 복원되었다. 봉분 앞의 장명등은 태조 당대의 것을 그대로 옮겨온 것으로, 나머지 석물은 모두 현종 때에 신덕왕후가 종묘에 복권되고 능침을 재조성할 때 마련된 것이다. 고종 광무 3(1899) 신덕왕후가 신덕고황후로 추존되고 이듬해에 옛 표석을 갈아 대한신덕고황후정릉비를 세웠다.

-정릉의 원찰인 흥천사 풍경-

 

흥천사(興天寺) :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조선 태조 계비 신덕왕후 강씨(神德王后 康氏)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창건된 사찰 즉 능침사(陵寢寺). 현재 대한불교조계종(大韓佛敎曹溪宗) 직할 교구 조계사(曹溪寺)의 말사(末寺)이다. 조선 전기에 폐사되었다가 1669(현종 10), 정릉(貞陵)을 새로 꾸미면서 능 밖으로 절을 이건하고 신흥사라 이름 하였다. 1865(고종 2)에 다시 흥천사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른다.

-북악하늘길 안내 지도가 정밀해 길 찾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

 

북한산 둘레길 :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이다. 둘레길은 전체 71.5중 서울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하여 20109745.7를 개통하고, 2011630일에 나머지 25.8구간을 개통하였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에 각각 21가지 테마를 구성한 길이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둘레길을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보존하는 길, 그리고 역사와 문화,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북한산 둘레길 형제봉갈림길 제5구간 명상 길 안내판- 

 

5구간 명상길 : 도시로부터 사색, 숨에서 나의 길을 묻다

북한산 탐방안내소를 지나 정릉주차장에서 청수사 입구로 진입하면 시작된다. 호젓한 참나무길은 명상하기 좋은 장소이다. 명상길 구간은 탐방로와 형제봉 능선 사이를 경유하는 곳으로, 수평과 수직의 탐방이 적절히 배합된 둘레길 구간이다. 그동안 군사보호시설에 의해 통제되거나 최근에 개방된 북악하늘길과 연결되어 있어 백두대간에서 한북정맥으로 이어지는 북한산의 혈류를 잇는 의미 있는 구간이다. 정릉주차장에서 형제봉입구까지 거리는 총 2.4이며,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

-북한산 둘레길의 유일한 고급주택지 제6구간 평창마을 길- 

 

6구간 평창마을길 : 서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보다

광해군 때 시행하던 대동법에 의해 조세를 관리하던 선혜청 중에서 가장 큰 창고인 평창이 있던 곳이다. 선혜청이 있던 자리로서 재물이 모이는 땅이라는 이곳의 형세를 생각할 때 걷는 걸음마다도 신묘한 기운이 서린 듯하다. 평창동마을과 사자능선이 함께 어우러진 데다 북악산, 인왕산, 북한산, 그리고 관악산이 파라노마처럼 펼쳐져 있어 걷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구간이다. 형제봉입구에서 탕춘대성 암문에 이르는 거리는 총 5.0이며,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북한산 둘레길 제7구간 옛성길 안내판- 

 

7구간 옛성길 : 서울성곽, 유서 깊은 도읍의 체취를 물씬 풍기다.

유일하게 성문을 통과하는 구간이다. 대남문과 비봉능선에서 이어져 내려와 조선시대 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여 축성된 탕춘대성 암문을 지나며 유서 깊은 도읍의 향기를 물씬 풍긴다. 경치 조망 명소인 전망대에서는 보현봉을 시작으로 문수봉, 비봉, 향로봉, 족두리봉 등 여러 봉우리들과 북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탕춘대성 암문에서 북한산 생태공원 상단에 이르는 거리는 총 2.7이며,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북한산 둘레길 제8구간 구름정원 길 안내판- 

 

8구간 구름정원길 : 하늘과 맞닿은 그 길엔 숲의 청정함이

숲 위에 설치된 하늘다리가 있는 이구간은 물길과 흙길, 그리고 숲길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걷는 재미에 산타는 긴장감이 더해진 곳이다. 스카이워크는 은평구 구기터널 상당지역의 계곡을횡당하는 길이60m 테크 밑에서만 바라보던 나무를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며 탁 트린 하늘과 울창한 숲 그리고 도시풍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길이다. 북한산생태공원 상단에서 진관생태다리 앞까지 이르는 코스로 길이는 5.2. 2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기온은 한 여름이나 일몰시간은 짧아졌음을 실감한다.- 

 

정릉을 다녀왔으니 조선왕릉 미답사지가 7곳으로 줄었다.

10시가 지날 시간쯤에 비가 그쳤고 하늘이 조금씩 맑아지기 시작해 활동개시 시간이라 판단하고 서둘러 배낭을 꾸려 응암역으로 달려간다. 주말 오전시간이라 평소 보다는 열차를 기다는 승객이 많았다. 6호선열차로 보문역으로 이동해 경전철 우이신설선으로 환승 정릉역에 하차한다. 목표지인 정릉답사 후 숲길까지 차분하게돌아봤으니 조선왕릉♠ 답사지 11개 지역 ♥ 미답사지 7개 지역으로 변경됐다. 정릉을 답사했으니 능사(陵寺)인 흥천사를 돌아봄은 당연하다는 생각에서 발품을 아끼지 않았다. 북한산로에서는 북한산가는 단거리를 찾으려고 노력해서 지도에 스스로가 그린 코스에서 어긋남 없이 계획대로 깔끔하게 마감하고 독바위역에 내려서 주말을 마감했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5-09-02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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