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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두리봉에도 사람들이 많다, 향로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정상 풍경-
북한산(北漢山)<지루한 7일간의 추석 연휴를 산행으로 마감했다.>
제2407025095호 2025-10-09(목)
◆자리한 곳 : 서울시 은평, 종로구
◆지나온 길 : 독바위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삼천사계곡-삼천사-삼천사탐방초소-진관사입구-선림사-불광중학교-불광지구대-연신내역
◆거리및시간: 5시간37분(11:14~16:51) ※ 도상거리 : 약12.6km <걸음 수(步行數) : 23,213보>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아침에 비, 종일 흐림 <‘해 뜸 06:35’ ’해 짐18:04’ ‘최저18도’ ‘최고 22도’>
어제 산행(제비봉)이 너무 짧아 만족도 떨어져 보충산행
대체공휴일(어제)의 월악산 제비봉 산행은 바위산으로 비에 젖어있는 환경적인 이유로, 난이도를 낮추고 서행으로 지나치게 안전에 치중했다. 그래서 만족도가 떨어졌으므로 보충 산행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마음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오늘 산행계획은 없었지만, 추석연휴는 끝났지만 세종대왕님 덕분에 휴일이 절묘하게 이어지고 있어 도시주변 산도 복잡함이 예상된다. 개인적으로 수백 번이나 산행한 곳이라 지도가 필요치 않도록 지리에 익숙하고, 눈뜨면 자동으로 시야에 어른거려 늘 친근한 국립공원 북한산행을 만지작거린다. 명절연휴 끝자락의 고질적 교통지옥으로 부터 자유로운 북한산 코스<독바위역 들머리해서 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통천문-대남문에서 북한산성 성루길-백운봉암문-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에 올라 멋진 일몰 풍경을 만날 수 있다면 행운이며 더욱 좋고, 구름속의 노을에, 수도권의 화려한 야경이라면 산행 보상으론 충분하다. 하산 길은 운치 있게 전등에 의지해 북한산우이역>에서 마무리하는 13.9km를 구상하며 배낭을 꾸린다.


-'지킴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족두리봉 조망처에서 바라본 풍경-
한글날 : 조선글날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의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훈민정음을 반포한 세종대왕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 매년 10월 9일이다. 2005년 국경일로 승격되었고, 2013년부터 공휴일로 지켜지고 있다. 1926년 11월 조선어연구회를 주측으로 매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해 기념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1928년 '한글날'로 이름을 바꾸었고, 1945년부터는 1940년에 발견된 <훈민정음> 원본 말문에 적힌 날짜에 근거하여, 지금의 10월 9일로 기념하고 있다. 이 날에는 세종문화상을 시상하고 세종대왕의 능인 영릉을 참배하며, 전국에서 각종 학술대회와 백일장이 거행된다.


-근육질로 우람한 북한산 능선이 강력하다,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한강-
북한산국립공원(北漢山國立公園) : 서울 강북·도봉·은평·성북·종로구, 경기 고양 덕양구, 양주·의정부시 경계에 있는 높이 836.5m의 산으로, 조선후기에 한성의 북쪽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우리나라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76.922㎢로 우이령을 경계로 하여 북쪽으로는 도봉산 지역, 남쪽으로는 북한산 지역으로 나뉜다. 북한산국립공원은 화강암 지반이 침식되고 오랜 세월 풍화되면서 곳곳에 깎아지른 바위봉우리와 그 사이로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계곡들을 이루고 있다. 또한, 2,000년의 역사가 담긴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과 100여 개의 사찰, 암자가 위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역사 문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연휴를 즐기는 시민들로 분비는 '족두리봉, 향로봉, 사모사위' 풍경-
귀성길 도로처럼 혼잡한 능선피해 삼천사골로 변경했다.
전동차에서 산행준비를 끝내고 출입구가 하나뿐인 독바위역(수도권 지하철 6호선)에 도착해서 하차, 군더더기는 생략하고 곧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길었던 명절 연휴끝자락을 감안하면 보통 때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았으리라 예상된다. 정진탐방소를 지나자 사람들로 붐볐고 목청껏 자기 존재를 과시하는 철없는 사람들의 소음으로 도떼기시장이다. 족두리봉에 올라섰는데 연인, 가족, 끼리끼리, 외국인들까지 합쳐져 매우 혼잡했다. 오늘은 힐링 산행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마음먹었던 북한산성 따라 정상으로 진행하려던 계획 수정이 불가피 했다. 이미 산등선에 올라섰으니 복잡하더라도 향로봉-관봉-비봉-김신조루트-헬기장-사모바위까지 진행한 뒤, 승가봉 중간의 안내목(←3.2km 삼천탐방지원센터// 대남문 1.6km↑)에서 계곡을 따르기로 한다. 예상대로 왁자지껄하던 지금까지완 전혀 다르게 조용하고 한산하다. 대조적인 분위기로 안정감을 찾아서 편안해진 마음으로 사색모드에 돌입한다. 삼각산(三角山)이란 명칭은 고려시대부터 사용되었다는 기록으로 천년가까이 사용해온 북한산의 친근한 또 다른 이름이다. 정상에 화강암 덩어리가 나란히 솟아오른 봉우리 삼형제(백운대, 인수봉, 만경봉)가 뿔과 같아서 불리게 된 이름이다. 기록을 살펴보면 일제강점기를 기점으로 이전에는 삼각산으로 더 많이 불렸고, 강점기 이후엔 북한산이란 명칭을 더 많이 사용했다. 수도 한양의 북쪽(北漢)에 자리하고 있어서 붙여진 북한산이란 지명이 요즘엔 주로 사용되고 있다.


-사람들에게 시달리기 싫어 선택한 탈출구 삼천사 계곡은 고요하다.-
삼천사계곡(三千寺溪谷) :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북한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삼천사 인근에 흐르는 계곡이다. 나무가 울창한 북한산 기슭에 있는 만큼 수량이 풍부하다. 삼천사에서 출발하여 탐방로 비봉, 대나문, 부암동암문 갈림길까지 2.1km의 계곡 길이를 자랑하기 때문에 여름 피서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아쉽게도 국립공원에 있어 야영, 입수 등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눈으로만 즐겨야 한다.


-백지에서 복원한지 반세기만에 대가람으로 성장한 삼천사 풍경-
삼천사(三千寺) :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의 말사로 6·25 때 불탄 뒤 1960년에 복원된 사찰이다. 661년(신라 문무왕1) 원효(元曉)대사가 개산(開山)하였다.
삼천사의 옛터로 오르는 입구에 솟은 병풍 바위에 서남쪽을 바라보게 새겨진 마애여래 입상은 1979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1482년(조선 성종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과 《북한지(北漢誌)》에 따르면 3,000여명이 수도할 정도로 번창했다고 하여 사찰 이름도 이 숫자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1592년(조선 선조25)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는 승병들의 집결지로 활용되기도 하였고, 임란 중에 소실되었으나 뒷날 이 절의 암자가 있던 마애여래입상 길상터에 진영 화상이 삼천사(三千寺)라 하여 다시 복원하였다.


-모자람을 채우려고 연장한 하산길에서 만난 북한산 둘레길 풍경-
족두리봉-비봉-삼천사계곡 산행만으론 모자라 연신내역까지 연장
서울에 자리한 국립공원 북한산은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산으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곳이다. 서울시민들은 물론이고 수도권에 살고 있는 주민들까지도 즐겨 찾은 북한산(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삼천사계곡)만으론 2%가 부족해서 만족감을 전혀 느끼지 못했으니 해결책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공백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북한산둘레길 따라 약6km가량 하산길을 늘려서 걷는다. 비전이 보이지 않는 국내 정치권, 급변하는 세계정세,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때 아닌 비가 장마철처럼 잦은 비가 내리는 기후변화, 그리고 늘그막에 먹구름의 가정사까지 모두가 불안정하다. 무능한 뒷방늙은이는 아무런 대책이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마음은 무겁지만 산행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낸 덕분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연신내역에서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7일간의 길었던 추석연휴를 마감했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 찾아서~
2025-10-12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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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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