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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언저리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주민들의 사랑받는 산-

 

 

오봉산-망치봉-덕성산<한남정맥 산줄기 언저리의 봉우리 들>

2410025098호          2025-10-17()

 

자리한 곳  : 경기도 군포, 수원 장안구, 의왕시.

지나온 길  : 당정역-고인돌-오봉산-오봉산둘레길-이동고개삼거리-봉담과천로 연결통로-지지대갈림길-망치봉-장고개구름다리-덕성산-월암택지지구-한국교통대학교-의왕역

거리및시간: 5시간02(10:34~15:36)        도상거리 : 12.2km <걸음 수(步行數) : 20,742>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오전 맑음, 오후 흐리고 비 <‘해 뜸 06:42’     ’해 짐17:53’     ‘최저16’     ‘최고 23’>

 

오늘밤은 고향의 선영에 성묘 다녀오기로 약속된 날이다.

오늘(17)밤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승용차 2대에 자녀와 형제들 8명이 승차해 서울출발 해남군 우수영항구에 새벽 5시 이전에 도착  우수영-장산도-신(하)의도를 연결하는 드림아일랜드호(449톤)가 편도 1시간 10분소요, 하루 세 차례 왕복 운항하는 선박을 이용하면 기존의 목포항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1시간이 절약되므로 서울에서 밤 시간을 이용하면 첫배(05:50)에 승선하면, 고향(신의도/ 07:00)에 도착 선영(先塋)까지 18km(승용차로 20분) 성묘(省墓)하고 다음 배(10:20)로 상경하기로 약속한 날이다. 나이가 들어도 고향은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울렁거리고 어릴 적의 추억으로 가슴이 따뜻해지고 마음이 들뜬다. 오랜만에 아침날씨가 화창해 맑고 드높은 가을 날씨라 기분이 최고다.  저녁때까지 기다림이 지루할 것 같아서 가볍게 산행을 다녀오려고 산행지를 고르는데 낯설게 느껴지는 당정역(1호선)이 눈에 들어왔다. 기억에 없는 군포역과 의왕역 사이의 당정역이라 호기심이 발동했고 오봉산.망치봉.덕성산을 연계해서 왕송호수변을 돌아오면 거리와 소요시간 적당해 좋겠다는 생각이다. 배낭을 꾸려서 집을 나서며 의왕시 지역날씨를 살펴보니 지금은 맑은 하늘이나 17시경부터 또 비를 예보하고 있지만 오보이길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이다. 수도권전철 6 2.1호선으로 환승하며 당정역을 들 머리해  의왕시 월암APT택지지구에서 왕송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고 의왕역에서 마무리하기로 한다.

-당정역(군포시)에서 1.4km 이동(의왕시)에서 진입로를 찾았다-

 

당정역(堂井驛) : 2010121일 경부선의 무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20085월 착공된 지 19개월 만에 완공된 역사이다. 과거 군포역과 의왕역의 긴 역간거리로 불편을 겪었던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군포시의 위탁을 받아 건설된 역으로, 군포역 남쪽의 1.2km 지점에 지상 2, 연면적 2,300규모로 설립되었다. 인근에 학교가 위치하여 학생들의 통학 및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더불어 생활 여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당정역이 생기면서 군포역의 부역명이었던 한세대앞이 사라지고 당정역으로 옮겨오게 되었다.

-한북정맥에 진입하며 만난 고인돌, 오봉산에서 바라본 풍경-

 

한남정맥(漢南正脈) :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 칠장산(七長山)에서 시작되어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178.5km의 산줄기다. 주요산으론 칠장산-도덕산-국사봉-달기봉-구봉산-함박산-부아산-할미성-형제봉-광교산-백운산-수리산-수암봉-계양산-가현산-문수산이다.

-갈라진 바위틈에 자리한 오봉산 정상 삼각점, 병풍바위 위용-

 

오봉산(五峯山) :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에 있는 해발 205m 산이다.

한남정맥이 산허리를 지나가며 아래에는 의왕시청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쉽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높이 18m, 30m의 병풍바위를 찾는 전문 산악인들과 암벽등반을 위한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변성암으로 된 병풍바위는 단단한 암질과 표면의 돌기부분이 잘 발달되어 잡을 곳과 디딜 곳이 많기 때문이다. 병풍바위 앞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가 있고 공터와 벤치가 있다. 시청 뒤편 산기슭의 야생화 군락지에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숲 도서관으로도 연결되어 있어 유치원생들의 야외 학습장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지대고개 갈림길 안내판, 운동기구가 자리한 망치봉 안부-

 

망치봉 : 경기 의왕시 이동에 자리한 높이 199,7m의 봉우리다.

산책로, 쉼터, 체력단련장 등 주민들이 즐겨찾아 체력을 단련하도록 체육시설이 가꾸어져 가고 있다.

-고속도로를 언제라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장고개구름다리-

 

장고개(場峴) : 경기 의왕시 삼동과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윗장안말고개를 의미한다.

의왕시 삼동 사람들이 수원으로 장보러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고개이다. 지금은 장고개구름다리로 연결되고 산곡동쪽으로 군부대가 들어서 장고개는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수원시와 의왕시 주민들이 체력단련을 위해 즐겨 찾는 덕성산-

 

덕성산 : 경기 의왕시 삼동에 자리한 높이 160m 산이다.

높지 않지만 의왕시의 진산으로 덕성봉터에 위치한 산으로 징계골과 수원시 이목동의 경계를 이룬다. 수원의 이동 주민들이 이산 기슭에서 매년 음력 102일에 산신제를 지냈다. 전체적인 등산 코스가 그리 높지 않아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덕성산 정상은 운동기구와 시계, 천막이 있고, 남쪽으로 봉분이 있다.

-의왕 월암지구 APT택지 도룡마을, 날 머리했던 의왕역 풍경-

 

비 때문에 계획보다 앞당겨 산행을 마감한다.

20년 한남정맥 종주기록을 더듬어 보지만 당정역 기록이 없다. 확인해보니 당정역사 착공이전에 진행했으니 당연한 일이다. 오봉산은 한남정맥 산줄기에서 조금 벗어나 있으니 지나쳤겠지만 진행했던 기억이 전무하다. 지지대 갈림길에서 직진 망치봉을 경유해 덕성산에서 잠시 다리쉼하고, 월암APT택지지구에 이르러 하늘을 우러르니 하늘이 어둡고 구름 많아졌다. 신축공사장 한쪽으로 조심조심 진행, 덕영대로에 내려서 철도박물관 야외전시관에서 왕송호수로 향했는데 우두둑 빗방울이 떨어졌다. 왕송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려는 코스설계는 조금 생뚱맞더라도 산행거리가 너무 짧아서 호반길 4km를 트레킹코스로 늘려서 충분하게 사색을 즐기려는 목적이 있었다. 하지만 기상청에서 예보한 시간보다 3시간이나 앞당겨 성급하게 비가 내리고 있으니 호반길을 걸어야 할 까닭이 사라졌다. 청승맞은 우중산행은 질색이므로 여기서 접고 종종걸음으로 1km에도 미치지 못한 근거리의 의왕역2번 출구에 도착해서 에스컬레이터에 올라선다. 계획을 앞당겨 산행을 마감했으니 귀가를 서둘러 고향(섬마을)땅 선영성묘 때 사용할 제물들을 점검하기로 한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5-10-20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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