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홍릉은 황릉이므로 석물이 왕릉과 다르다. 스카이워크가 특별한 백봉산-

 

 

홍. 유릉<-영원-회인원-의친왕-덕해옹주묘-수리봉-백봉산-마석역>

2416025104호          2025-11-07()

 

자리한 곳  : 경기도 남양주시

지나온 길  : . 유릉(영원-회인원-의친왕-덕해옹주묘)-금곡실내체육관-진곡사-수리봉-아르내미고개-삼각점(482m)-백봉-백봉산-창현청구아파트-묵현천-마석역

거리및시간: 6시간25(11:44~18:09)        도상거리 : 17.5km <걸음 수(步行數) : 30,279>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미세먼지 조금 비교적 맑음 <‘해 뜸 07:02’     ’해 짐17:28’     ‘최저7’     ‘최고 18’>

 

11월이 시작된 이번 주 하루도 빠짐없이 일정이 빼곡하다.

가을과 겨울이 교차하고 단풍이 아름다운 11월이 열리는 이번 주는 2일(일) 월악산행을 시작점으로, 남도의 미항 여수시와 소록도 여행(12일)을 숨가쁘게 움직였다. 5일(수)은 교향친구가 '담낭(쓸개)암'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입원수술 했으므로 동료들과 문병약속 했다. 6일(목)에는 직장동료들과 친목모임이 연속해서 이어지며 하루도 빠짐없는 선약으로 빼곡하다. 5일 연속으로 일정이 너무 빠듯했고 연거푼 음주로 인해 몸 컨디션이 별로다. 그래서 머리에는 산소를 육신에겐 긴장감을 주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지난여름에 시작하며 호기롭게 3개월(100) 이내에 끝내겠다고 호언했었고, 마침 미답사지가 마지막 한곳이 남아있는 조선왕릉 답사를 이번 주까지 끝내기로 했다. 대한제국 황제이신 '고종'과 '순종'황제께서 잠드신 "홍릉, 유릉"과 근접해 있는 왕실묘지들을 돌아보고 인접한 백봉산행을 결심한다. 지도를 펼쳐들고<유릉-홍릉-영원-회인원-의친왕묘-덕해옹주묘-금곡실내체육관-진곡사-수리봉-아르내미고개-삼각점(482m)-백봉-백봉산-묘적사 갈림길-창현청구아파트-묵현천-마석역 = 17.5km /소요예상 6시간 30>진행코스를 확정하고 지도를 챙긴다.

-홍릉 비문(大韓 高宗太皇帝 洪陵 明成太皇后 祔左)-

 

홍릉, 유릉(洪陵, 裕陵) :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에 자리한 황릉이다.

홍릉(洪陵) : 대한제국 1대 고종과 명성황후 민씨의 능이다. 홍릉은 한 봉분 안에 황제와 황후를 같이 모신 합장릉(合葬陵)의 형식으로, 기존 조선왕릉의 형식과 다른 대한제국 황제릉의 형식으로 조성되었다. 1895(고종 32) 명성황후가 을미사변으로 참변을 당한 후 폐위와 복위를 거쳐 현 동구릉 내 숭릉 오른쪽 언덕에 숙릉(肅陵)이라는 이름으로 왕릉공사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친일 내각이 무너지면서 고종은 왕릉공사를 중단시켰다. 1897년 대한제국이 선포된 후 명성황후로 추존하고 홍릉이라는 이름으로 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 능을 새로 조성하였다. 이때 대한제국 황제릉 제도를 일부 반영하여 제향을 지내는 건물인 정자각을 침전으로 바꾸었다. 이후 고종은 1900(광무 4) 새로운 홍릉 자리를 현 남양주시 금곡으로 정하고 대한제국 황제릉 형태로 공사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바로 능을 옮기지 못하였다가 1919년 고종이 세상을 떠나면서 청량리 홍릉을 현재의 자리로 먼저 옮기고, 고종을 합장하여 현재의 홍릉이 되었다능침의 봉분은 병풍석과 난간석을 둘렀고, 그 주변으로 석상(혼유석), 망주석, 장명등만 배치하였다. 제향공간인 침전 앞으로 문석인, 무석인, 기린석, 코끼리석, 사자석, 해치(해태), 낙타석, 석마 순으로 석물을 배치하였는데, 석마만 2쌍 배치하였다. 비각 안에는 1개의 표석이 있는데 앞면에만 대한 고종태황제 홍릉 명성태황후 부좌라고 새겨져 있다. 홍살문과 향로와 어로 사이에는 거석(炬石, 횃불을 걸어 놓을 때 쓰는 석조물로 추정)이 있다.

-홍릉과 유릉 사이의 연지(蓮池) 불경스럽게 물위에 뜬 묘지로 보인다.-

 

유릉(裕陵) : 대한제국 2대 순종과 첫 번째 황후 순명황후 민씨, 두 번째 황후 순정황후 윤씨의 능이다. 유릉은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한 봉분 안에 황제와 두 황후를 같이 모신 합장릉(合葬陵)의 형식으로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가장 왼쪽에 순정황후, 가운데에 순종, 오른쪽에 순명황후를 모셨다. 홍릉(洪陵)과 마찬가지로 대한제국 황제릉의 형식으로 조성되었다. 1904(광무 8) 순명황후가 황태자비의 신분에서 세상을 떠나자, 다음 해 현 용마산(어린이대공원 부근)에 유강원(裕康園)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되었다가, 1907년 순종이 황위에 오른 후 유릉으로 높였다. 1926년 순종이 세상을 떠나자, 용마산에 있던 유릉을 홍릉 동쪽 언덕에 옮기는 것으로 정하고 순종과 순명황후, 순정황후의 능 자리도 함께 공사하였다. 이후 순명황후를 먼저 모시고 순종을 합장하였으며, 1966년 순정황후가 세상을 떠나자 유릉에 합장되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홍릉에 비해 능역 규모가 좁지만, 홍릉과 같은 형태로 조성되었다. 능침의 봉분은 병풍석과 난간석을 둘렀고, 그 주변으로 석상(혼유석), 망주석, 장명등만 배치하였다. 제향공간인 침전 앞으로 문석인, 무석인, 기린석, 코끼리석, 사자석, 해치(해태), 낙타석, 석마 순으로 석물을 배치하였는데, 석마만 2쌍 배치하였다. 비각 안에는 1개의 표석이 있는데 1966년 순정황후가 세상을 떠난 후 2년 뒤에 새로 제작한 표석으로 ‘(우측면)대한 (앞면)순종효황제 유릉 순명효황후 부좌 순정효황후 부우라고 써있다.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인 의민황태자(영친왕)의 영원-

 

영원(英園) :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의민황태자(영친왕)와 의민황태자비 이씨(이방자)의 원이다. 한 봉분 안에 황태자와 황태자비를 같이 모신 합장(合葬)의 형식으로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에 의민황태자, 오른쪽에 의민황태자비를 모셨다. 영원은 1970년 의민황태자가 세상을 떠나자 홍릉 근처에 조성되었다가, 다음 해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이후 1989년 의민황태자비가 세상을 떠나자 영원에 합장되었다

조선왕릉의 형태로 조성되었는데 원침 봉분은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으며, 봉분 주변으로 문석인, 무석인, 석상(혼유석), 장명등, 망주석, 석양과 석호 등을 배치하였다. 원침 아래에는 정자각, 비각, 향로와 어로, 홍살문을 조성하였고, 비각 안에는 1개의 표석(‘대한 의민황태자 영원 의민황태자비 부좌’)이 있다. 입구에 있는 재실은 1970년대 서울 의릉(경종의 능)의 재실을 옮겨왔다.

 

회인원(懷仁園) : 의민황태자의 둘째 아들 황세손 이구의 원이다. 2005년 황세손이 세상을 떠나자 영원 경내에 회인원이 조성되었다. 조성 당시에는 봉분만 조성되었다가 2023년 원의 형식에 맞게 봉분 호석(護石), 문석인, 석마, 장명등, 석상(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 곡장을 조성하였다.

-기울어진 국운처럼 의친왕(이강)묘 너무 평범하다 생각된다.-

 

의친왕묘(義親王墓) : 고종의 아들 의친왕과 의친왕비 김씨의 묘이다. 한 봉분 안에 의친왕과 의친왕비를 같이 모신 합장(合葬)의 형식이다. 1955년 의친왕이 세상을 떠나자 양주 화양리(현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묘가 처음 조성되었고, 1964년 의친왕비가 세상을 떠나자 홍릉과 유릉 권역 내(현 외재실 부근)에 묘가 조성되었다. 1965년 화양리에 있던 의친왕묘는 어머니 귀인 장씨의 묘와 함께 고양 서삼릉 권역으로 옮겨졌다. 그러다가 1996년 의친왕묘와 의친왕비의 묘를 현재의 자리로 옮기고 합장하였다. 묘에는 상석, 향로석, 장명등, 망주석 등을 배치하였다.

 

덕혜옹주묘(德惠翁主墓) : 고종의 딸 덕혜옹주의 묘이다. 1989년에 덕혜옹주가 세상을 떠나자 현재의 자리에 묘가 조성되었다. 묘는 의친왕묘와 같이 상석, 향로석, 장명등, 망주석 등을 배치하였고, 봉분 오른쪽에는 대한 덕혜옹주지묘라고 쓰여 있는 표석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18개 지역 답사 완료

무더위가 한창이던 올여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답사를 결심했고 시작하려고 착실하게 준비했다. 왕릉의 주인공과 위치 그리고 교통편과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산들과 적절하게 연계한 코스를 만들었고, 답사를 실행한지 3개월이 흘렀다. 우리나라 유일한 황릉인 '홍. 유릉' 답사가 끝났으니 사실상 완료했다. 그런데 마음한구석에 찜찜함이 남아 있어 개운치 않다. 까닭은 오래(30)전의 일이다. 아이들 여름방학숙제 때문에 수박겉기식 억지로 다녀왔던 영월 장릉은 반드시 재 답사하겠다. 또 중요한 왕실묘지  순강원-의창군묘-영빈묘 명빈묘-효빈묘 영회원 소령원-수길원이 미답사지로 허가를 받아야 출입이 가능한 문화제이므로 순리대로 무리하지 않는 테두리에서 보강해 나갈 생각이다

-능선상의 별 특징 없는 수리봉, 삼각점(482m봉)의 연리지-

 

수리봉 :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평내동, 와부읍 율석리에 걸쳐 있는 높이 355.8m의 능선형 봉우리다.

한북정맥에 속하는 운악산과 수원산 사이에서 남쪽의 주금산, 철마산,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천마지맥이 분기한다. 천마지맥은 남쪽으로 향하며 백봉산으로 연결된다. 옛날에 홍수로 인해 사람의 목숨이 위태로웠을 때 봉우리에 올라가 생존할 수 있었다고 해서 수리봉으로 불렸다고 하며, 혹은 봉우리에 독수리가 앉았다고 해서 수리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전한다. 백봉산은 남쪽의 고래산, 갑산, 적갑산 등으로 뻗어 나가는데, 한편으로는 동쪽의 수리봉으로 이어진다.

-백봉산 스카이워크 풍경, 미세먼지가 신경 쓰인 대기질-

 

백봉산(柏峯山) :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와부읍, 화도읍을 경계한 높이 587.2m 산이다.

한북정맥에 천마지맥에 속하는 산으로 잣나무 백()자와 봉오리 봉()자를 쓴다. 평내동, 금곡동, 와부읍, 화도읍에 걸쳐있는 산이다. 잣봉산, 묘적산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우리말로 잣봉이라고 불리었다. 평내동에 잣나무가 많아서 잣봉이라고 불렸던 이야기와 산의 봉우리 형상이 잣나무와 같아서 잣봉이라고 불렀다는 유래가 존재한다. 묘적사가 백봉산 남쪽 봉우리들에 위치해있어서 묘적산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임꺽정이 활동한 무대라는 전설도 존재한다.

 

묵현천(墨峴川)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에서 발원하여 마석우천, 맹동천과 합류한 후 화도읍 금남리 신당재에서 북한강으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묵현천의 하천 연장은 10.6, 최상류 지점까지의 길이를 합한 유로 연장은 13.08, 유역 면적은 37이다. 계획 홍수량은 초당 89, 계획 홍수위는 139.39EL.m이다. 묵현천은 남양주의 동쪽으로 흐르는 북한강의 1차 지류이며, 남양주의 3대 하천 중 하나이다. 묵현천 유역에 묵현리 직골·묵동[먹갓], 녹촌리 불당골, 차산리 맹골·잔터, 마석우리, 창현리 나분바위·무시울·담박골이 있다. 분수계(分水界)는 달기산-소래비고개-송라산-천마산-마치고개-묘적산-수레넘이고개-재재기고개-문안산이다. 수계는 한강 수계이다.

-만추가 지난 홍, 유릉, 하산 길에 만난 단풍이 덜 예쁘다-

 

빠듯한 시간에도 안전하게 목표를 달성해 행복하다.

어제는 직장동료들과 친목모임이 길어졌고 귀가길 동료 한사람이 갑자기 전신마비로 움직이지 못한 사태가 발생했었다. 자택부근까지 부축해서 어부인께 무사히 인도하며 종합검진을 받아 보시라고 권하고, 귀가를 서둘렀으나 22시가 훨씬 지난시간에 귀가했다. 씻고 여러 날 미뤄둬 더 이상 미루면 일상생활이 곤란해 찡그린 얼굴로 집안일을 시작했고, 새벽 2시가 임박해서야 가까스로 끝낸 후유증으로 8시까지 늦잠을 즐기고 일어났다. 평소와는 다르게 조반을 챙겨먹고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선다.(09:30)  수도권 지하철을 이용하려고 응암역으로 달려가지만 상당히 시간적으로 타이트하다. 그러지 않아도 시간이 빠듯한 상황인데 기다리는 전동차 배차시간은 늘어진다. 신내역에서 경춘선으로 환승하려 열심히 뛰었으나 간발의 차로 전동차를 놓쳤다. 그래도 다행은 계획대로 착오 없이 조선왕릉 답사를 끝냈다. 백봉산하산길 일몰시간이 지나, 어둠이 내려앉았으나 무탈하게 마석역에 도착 깔끔하게 하루를 마감했으니 어찌 즐겁고 기쁘지 않았겠는가?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5-11-09

계백 (배상)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goodhong.tistory.com

 

 

 

 

잔여사진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6/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