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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편백나무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서오릉 종합 안내도-
밀어두었던 집안일 끝내고 가벼운 트레킹<봉산-서오릉>
제2431025119호 2025-12-12(금)
◆자리한 곳 : 서울시 은평구. 경기도 고양 덕양구.
◆지나온 길 : 불광천-상신초교-봉산편백나무전망대-향동능선-성불사-향동천-향동로-용두초교-금륜사-서오릉입구교차로-서오릉-벌(서오릉)고개-예일여고-응암역
◆거리및시간: 3시간16분(13:59~17:15) ※ 도상거리 : 약12.4km <걸음 수(步行數) : 20,017보>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종일 흐림 <‘해 뜸 07:38’ ’해 짐17:14’ ‘최저 영하-5도’ ‘최고 6도’>
김장김치와 밑반찬을 정리하고 가벼운 트레킹으로 기분전환
청하지도 않은 불청객인 감기가 찾아왔구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몸살과 근육통까지 동반해 성가시게 하니 어쩌지 못하고, 이틀간 바깥출입을 삼가고 충분하게 쉬었더니 오늘은 그런대로 움직일만하다. 그래서 김장을 정리하려고 팔을 걷어붙이고 옥상에 올라가 창고 문을 열었다. 홀아비 처지를 딱하게 여기신 누님께서 친정 동생에게 지극정성이다. 지난 주말 자동차가지고 고모님 댁에 들려 달라고 아들을 호출하셔 김장은 물론이고 밑반찬들을 만들어 주셨다. 반찬걱정 없이 겨울을 지낼 수 있어 감사하지만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다. 큰고모님께서 이것저것 자동차에 한가득 싸주셔서 가지고 왔는데 어떻게 하냐는 아들의 전화를 받았었다. 때마침 너무 바빠 어쩌지 못하고 상할 것은 냉동보관하고 나머지는 옥상 창고에 가지런히 갖다놓으라고 지시했었다. 감기로 힘들어 여러 날이 지난 오늘에야 정리하려고 마음먹었다. 김치냉장고 김치4통, 굴젓, 돼지장조림, 멸치고추볶음, 깍두기, 갓김치 1통씩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김치부터 김치냉장고에 저장하고 다른 반찬통들을 냉장고에 차곡차곡 정리했다. 월동준비가 완벽하니 세상에 부러울 게 없다. 냉동실을 열어보니 추어탕 봉지10개가 층층이 쌓여있는 풍경에 만족감이 가득해 누님께 전화를 걸어 바리바리 싸주셔서 올겨울나기는 걱정 없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제야 아점을 먹었는데 14시가 가까운 시간이다. 감기로 저하된 컨디션 회복이 어디쯤인지 궁금했다. 감귤 2개와 물 1통으로 배낭을 꾸려 뚜렷한 목적지 없이 봉산을 경유해 서오릉과 예일여고 응암역과 불광천을 경유한 가벼운 트레킹으로 기분전환하고 귀가했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12km 남짓 트레킹 중 만났던 풍경들-
봉산(烽山) : 서울시 은평구의 큰 산으로 명성에 걸맞게 5개동 자락을 드리우고 있는 해발 207.8m산이다.
갈현2동, 신사동, 구산동, 증산동, 수색동을 보듬고 남북으로 길게 늘어선 능선 북쪽에는 효경선(孝敬山)이 있고 남쪽은 증산(甑山)이 있다. 동쪽기슭에는 수국사(守國寺)가 있는데 세조의 맏아들 의경세자(德宗)가 20세의 나이로 갑자기 요절하여 그를 효경산(孝敬山)에 묻고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사찰이 자리한 봉산(烽山)그린공원 주능선은 서오릉로에서 수색지역까지 연결된 후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 향동동과 경계를 이룬다. 산이 크다보니 구산동 쪽과 증산동, 수색동이 있는 쪽의 식생 상태가 차이를 보이고, 봉우리마다 옛 이름도 달라 증산동의 뒷산으로 수색동과 경계를 이루는 산은 반홍산, 시립서북병원을 경계로 신사동 뒷산은 덕산, 구산동의 뒷산은 봉산이라 부르는데 과거에 군사 통신수단인 봉화를 올리던 곳으로 ‘봉산 해맞이공원’은 은평구민은 물론 고양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이다.
서오릉(西五陵)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 있는 조선왕실의 왕릉군이다. 동구릉(東九陵) 다음으로 규모가 큰 조선왕실의 왕릉군으로, 서오릉이라는 명칭은 서쪽에 있는 5기의 능이라는 뜻으로 경릉(敬陵)·창릉(昌陵)·익릉(翼陵)·명릉(明陵)·홍릉(弘陵)의 다섯 능을 말하며, 그밖에 순창원(順昌園)과 수경원(綏慶園), 대빈묘(大嬪墓)도 있다. 1970년 5월 26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98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에 조선왕릉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 찾아서~
2025-12-14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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