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관악산의 주요 상징인 연주대 이색풍경, 특별한 분위기의 정상석-

 

 

관악산<장마철 고온 다습한 기온으로 땀범벅으로 개운함과 탈수 동시 체험>

2515026076호          2026-07-04()

 

자리한 곳  : 경기도 과천시, 서울시 관악구.

지나온 길  : 과천역-과천중학교후문-과천향교-대피소-관악사갈림길-연주암-기상관측소-연주대/응진전-관악문-마당바위-선유천국기대-관등정-관음사갈림길-관악산둘레길-낙성대공원-낙성대역

거리및시간: 5시간 23(12:01~17:24)        도상거리 : 11.3km <걸음 수(步行數) : 21,062>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D-485>

산행 날씨  : 아침 맑음 후 구름 후텁지근 <‘해 뜸 05:16’    ‘해 짐19:57’    ‘최저 22’    ‘최고 28’>

 

"정기가 좋다"는 입소문에 2030 세대가 많이 찾는 관악산

장마전선의 남하로 하늘엔 구름 많고 후텁지근하다. 습도 높아 꿉꿉한 날씨에다 매일 소나기예보가 단골메뉴이니 답답하다. 이솝우화의 양치기 소년늑대이야기를 소환하지 않더라도 매일 반복되는 오보나 마찬가지인 소나기예보는 체험적으로 신빙성이 떨어진다. 비교적 인구가 많은 도심을 끼고 있는 높이에 비해 산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초보자에서 상급자 가리지 않고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산이 바로 관악산이다. 어느 날인지 방송·역술가의 좋은 기운발언이 SNS 인증 문화와 결합하며 2030세대에게 개운산행(開運山行)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소문을 들었기에 번잡함은 질색이라 피하고 있는 중이다. 사당능선 마당바위에 숨어 외롭게 서 있는 기송(奇松)과 멀지않은 곳 바위능선에서 정상을 바라보고 자리한, 자연 분재소나무가 갑자기 생각났다. 궁금하면 못 참는 성격 때문에 미루지 못하고 당장 확인 하고자 판초우의가 있는데도, 작은 우산까지 챙겨서 배낭을 꾸린다. 삼각지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 과천역에서 하차 7번 출구를 빠져나와 중앙동지하보도 건너, 과천중학교후문 지나 관문천에 닿았다. 더위도 피하고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고 있는 가족들로 계곡은 벌써 만원이다. 공사 중인 과천향교를 무심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열풍의 출발점으로 급수상한 관악산 등산코스에 들어선다.

-공사로 인해 출입통제중인 과천향교, 구석에 가려진 있는 단군상-

 

과천향교(果川鄕校) : 경기도 과천시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향교이다.

1983919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호로 지정되었다. 태조 7(1398)에 창건되어 숙종 16(1690)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 개축하였으며, 홍살문·외삼문·내삼문·대성전이 전학 후묘의 양식으로 배치되어 있다.

관악산 기상 레이더 : 주봉인 연주대 정상에 있는 기상청 관측 시설로, 1969년에 설치된 우리나라 최초의 'S-Band 기상레이더'이다. 전파를 일정한 방향으로 보낼 수 있는 접시형 안테나(파라볼릭 안테나, Parabolic Antenna)인데 직경이 무려 8.5미터나 된다. 반경 240km 범위의 기상을 중점 관측하지만 최대 480km까지도 관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일기를 감시하는 기상레이더의 관측 원리는 전파를 발사해 비나 눈 등에 의해 반사 및 산란되어 되돌아오는 신호를 분석해 강수 구름의 위치와 이동 상태 등을 감시, 추적하는 것이다.

-소나기 예보에도 둔감한 많은 산객들이 휴일을 즐기는 연주암-

 

연주암(戀主庵) : 경기도 과천시 관악산 정상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677(문무왕 17)에 의상(義湘)이 창건하여 관악사(冠岳寺)라 하였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대웅전·연주암 3층 석탑·마애약사여래입상 등이 주요 볼거리가 있다.

 

연주대(戀主臺) :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관악산 봉우리다. 임금을 그리워하는 곳이라는 뜻으로 풀이된, 깎아지른 듯한 바위 벼랑 위에 약간의 석축을 쌓고 30쯤 되는 대가 구축되어 있어 이를 연주대라 하는데 거기에는 응진전(應眞殿)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불당이 꾸며져 있다. 연주암 소속 전각으로, 신라 의상대사가 세운 암자에서 유래한 역사적 명소이자 1973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하산길 관악문 상부 지도바위에 올라 바라본 관악산의 멋진 풍경-

 

관악문 :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사당능선에서 정상으로 통하는 바위 문이다.

정상인 연주대가 바라보이는 길목에 자리한 지도 모양으로 뚫린 자연 암문이다. 독특한 암릉 지형을 따라 걷다 보면 멋진 풍경 중 으뜸인 관악문과 마주하게 된다. 관악문 상부의 지도바위에 서면 정상권 암릉미가 시원하게 드러나며 연주대가 또렷하게 조망되는 조망 명소며, 정상으로 통하는 길목이다.

-산중의 이색 아이스크림, 한강&서울시가지 최고 조망지 마당바위-

 

마당바위 :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사당능선에 자리한 널찍한 바위쉼터다. 사당능선에서 관음사·국기봉을 지나 연주대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넓고 평평한 명품 바위다. 탁 트인 조망과 휴식·인증 사진 장소로 알려져 있다. 휴일이면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이다.

-역동감이 넘쳐난 관악산 정상 풍경, 휴일의 정상석 인증샷 행렬-

 

관악산(冠岳山) : 서울시 관악구,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해발 632m 산이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이다. 송악산, 운악산, 화악산, 감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도 유명하다. 경기 5악 중 가장 남쪽에 있으며, 다른 4악이 경기 북부에 있는 반면 관악산만 홀로 서울의 남쪽에 있다. 산줄기 상으론 한남정맥 관악지맥에 위치한다. 산의 모양이 마치 삿갓()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경기 5악의 하나로서 경관이 수려하며, 도심지 가까이 위치한 도시자연공원(1968년 지정)으로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처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주봉은 연주대(戀主臺)로서 정상에 기상 레이더 시설이 있다. 신라시대 의상이 창건하고 조선 이태조가 중수(1392)한 연주암과 약사여래입상이 유명하다. 1973년에 영등포구에서 관악구를 분구(分區)할 때 이 산에서 이름을 따왔다. 관악산은 옛 과천군의 진산(鎭山)이다. 정상부에는 국기봉이 11곳이 있으며, 각각의 국기봉은 능선과 고개로 연결되어 있다. 이 국기봉 사이를 종주하는 코스도 등산객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2025BAC 명산 100의 인증순위(TOP10)에서 관악산이 1위로 총 22,680회 동호인들이 인증했다.

-분재처럼 바위에서 자란 소나무 두 그루 중, 한 그루가 아쉽다-

 

다습한 기온으로 많은 땀 흘려 개운함과 탈수 증상 동시 체험

유명 역술가의 입을 통해서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관악산을 가라는 취지의 말이 나왔고, 이후 관악산의 연주대가 풍수적으로 정기가 좋은 자리라는 소문 확산됐다. 수도권 도심으로 접근성 좋은 장점까지 더해져 2030 세대가 관악산에 올라 소원을 빌고, 인증 사진을 남김이 유행이란다. 좋은 기운 체험기를 공유하는 놀이가 문화로 형성됐다는 전문가 해석을 한편으로 이해하며 정상에 올라서 충분한 물을 마셨다. 흘러내린 땀을 훔치며 사당능선으로 하산 길을 잡았다. 관악문을 경유해서, 마음에 담고 있던 명품 소나무를 만나려고 먼저 바위능선을 찾았다. 정상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자연 분재소나무를 만났다. 까닭은 알 수 없으나 3개의 가지 중 하나가 잘려 나가 안타까웠으나 푸름을 자랑하며 바위에 청청한 그대로 서 있으니 다행이다. 잠시 뒤 마당바위에서 기송(奇松)을 만났는데 바위 뒤에 홀로 서 있기가 외로웠던 탓이었는지 오래전에 푸름은 사라지고 앙상하게 서 있는 고사목으로 변해 마음 아프다. 무거운 마음으로 관등정에 도착했다.(15:59) 

사실상 관악산행이 끝난 상황인데 산행거리 7.4km에 불과하고, 시간이 16시이니 조금이라도 산행거리를 늘려보고 싶다. 관음사 배드민턴장에서 서울둘레길을 이어가다 낙성대공원을 돌아보고 낙성대역에서 마감하기로 계획을 변경해서 실행했다. 산행거리 : 11.3km, 소요시간 : 5시간 23분으로 땀에 흠뻑 젖은 상태로 땀과의 전쟁을 나름 깔끔하게 마감한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6-07-07

계백 (배상)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goodhong.tistory.com

 

 

 

잔여사진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6/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